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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299-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299-KO는 아무것도 없는 작은 방에 구속하도록하며, 구속 해제는 식사시 약 30분간만 허용한다. 입마개를 상시 착용토록하며, 이것 역시 식사와 상담시 외의 해제는 불허한다. 관리자는 24시간 간격으로 SCP-299-KO의 행동양상, 감정 변화를 기록, 보고한다. 매주 한번씩 SCP-299-KO에게 정신과 상담을 하도록 권유하지만, 거부할시엔 강요하진 않는다. SCP-299-KO가 이상행동을 보일 시 즉시 마취 가스를 방에 흘러보내도록한다. 필요에 따라선 B등급 기억 소거 절차까지 허용된다.

설명: SCP-299-KO는 만 1█세의 아시아계 남성이다. 특별히 특출난 건 없지만 허리 언저리에 길쭉한 흉터가 존재한다. 본인 말로는 기억도 안나는 옛날부터 존재했던 흉터라고 한다. 이 흉터는 조사 결과 SCP-299-KO의 샴쌍둥이를 분리할때 생긴 흉터로 추정된다. 허리가 붙은 샴쌍둥이였으며, 한쪽을 떼어내며 생긴 흉터로 추정된다. 흉터 이외에는 체격도 그 나잇대 평균 수치를 유지하고있다.

대상은 20██/██/██, ██경찰서에 미술 선생과 관련된 사건의 용의자로 구류 중 이었으며, 강압적인 형사의 행동에 반발감을 가져 분노를 터트렸고, [데이터 말소]. 한바탕 소동이 난 틈에 마침 같은 경찰서에 [편집됨]으로 인해 구류 중 이던 aibeetyl 요원을 통해 재단으로 인계되었고, ██경찰서에 A등급 기억 소거 절차가 시행되었다.

사건 당시의 정신적 충격 탓인지 현재 불안정한 상태이며, 우울증과 말을 더듬는 증세를 보이고있다.

재단에 협조적인 자세를 취하려고는 하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탓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으며, 말더듬 증세 탓에 상담 역시 원활하게는 진행되지 않는다.

대상은 분노를 느끼면 확김에 막 내뱉는 분노조절장애 성향이 보이며, 분노 표출 때마다 벌어진 사태를 보고 과한 스트레스를 받아 증세가 악화되고있다. 정신과 상담을 추천하지만 그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대상이 분노하면 분노의 대상이 된 조재를 향해 이상현상이 날아든다. 이 이상현상은 SCP-299-KO가 일으키는 분노를 쫓는 것으로 판단, 강제로 진정제등을 주사했지만,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분노가 외부에서 주입되듯 끊임없이 충동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현재 구속과 마취로 최대한 제어하고 있다.

부록 299-A: SCP-299-KO의 증언.

대상의 증언을 토대로 정리된 사례들이며, 이 사건들은 모두 SCP-299-KO의 주변에서 발생했다.

증언1
대상: SCP-299-KO을 모욕한 여학생.
반응: "불지옥에나 떨어져"라고 분노하며 소리쳤다.
결과: 다음날, 그녀는 몰래 담배를 피려던 중, 가스 폭발로 전신 화상을 입고 실려갔다. 조사결과 사고 장소 바로 뒤였던 조리실에 있던 가스가 느슨하게 풀려있어 새어나간 걸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해당 학교 담당 조리 업체는 조리장비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조리사 측에서는 당일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이 있었다고 진술되었다. 조리실 근방 골목은 그 누구도 가지 않던 장소이며, 당일 사고를 당한 여학생이 무언가에 끌려가듯 돌아다녔다는 진술이 있다.

증언2
대상: SCP-299-KO에게 짜증을 낸 버스기사.
반응: "잘려버려라!"라고 짜증을 내며 소리쳤다.
결과: 3일 뒤, 버스기사는 사고를 내고 결과적으로 퇴직했다. 버스기사는 운전 도중 상반신만 있는 여성의 실루엣이 끼어드는 장면를 보고 당황한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진술했으며, 현재 정신과 상담을 받고있다.

증언3
대상: SCP-299-KO의 모니터 속 게임 화면.
반응: 도중 근소한 차이로 보스를 못잡아서 "번개 한방이면 되는데!"라고 짜증냈다.
결과: 전등이 폭발하며 모니터로 불똥이 튀었다. 다른 방이나, 두꺼비집은 멀쩡했다.

증언4
대상: 매일 밤 짖어서 시끄럽게 굴던 개.
반응: "빨리 뒈져버려!"라고 소리쳤다.
결과: 3일 뒤, 산책 도중 멀리서 날아든 캔에 놀라 도망치다 도로로 튀쳐나가 차에 치어 죽었다.

증언5
대상: 양다리 걸치던 친구
반응: "아주 행복하게 뒤져라 그래."라고 짜증내며 대꾸했다.
결과: 일주일 뒤 모텔에서 복상사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여친들은 그가 일주일 전 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증언. 이후 발견된 증거에 의하면 증언1 당시 전신 화상을 입고 입원한 학생의 머리카락이 모텔에서 발견되었다. 현재 대상은 화상 탓에 거동이 불편했으며, 그녀의 주변 인물이 저지른 짓이 아닌가하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그녀가 어느 병실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있었다.

증언6
대상: 그림 재능이 없다고 폄하하는 미술 선생.
반응: "그럼 재능이 아주 넘치시는 분이 기부 좀 해주시죠?"라고 짜증을 냈다.
결과: 다음 날, 머리 맡에 선생의 왼손이 침대 맡에서 팔딱거리고 있었다. 미술 선생은 새벽녘에 누군가의 습격이 있었다고 증언했으며, 온 몸에 붕대를 둘둘 말은 미라 같은 행색을 하고 덤벼들었다고 하며, 왼손은 어느새 잘려나가 있었다고 진술되었다. 정황상 SCP-299-KO가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부록 299-B: 상담 기록.

면담 대상: SCP-299-KO

면담자: 상담 담당자, ████████. (이하 상담사)

서론: 주 1회 시도하는 상담. 그간 상담을 거부하던 SCP-299-KO가 처음으로 먼저 말을 꺼냈다.

상담사: 정말 오랜만이에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던데요.

SCP-299-KO: 아, 아아 네, 저저저저, 그, 그러니까…

상담사: 자자, 급하게 생각할거 없어요. 천천히… 심호흡.

(SCP-299-KO가 심호흡한다.)

SCP-299-KO: 기, 기기억 나나나나나났습니다…

상담사: 뭐가요?

SCP-299-KO: 처처처처첫 사건… 이이이이이이일어나긴 전에 꾸꾸꾸꾼 꿈.

상담사: 꿈?

SCP-299-KO: 네네네네네네네, 꾸꾸꾸꾸꾸꾸꿈, 꿈, 꿈… 꿈… 그그그그그 꿈, 꿈…

상담사: 진정. 진정하고요.

SCP-299-KO: 나나나나나나왔어, 나나나나왔어. 여자애, 여여여여여자애, 상반신만 있는 여자애.

상담사: 잠시만요, 진정…

SCP-299-KO: 나나나나나날봤어… 왜, 왜왜왜, 왜 살아있냐고 해해해해했어. 자, 자자긴 죽었는데 왜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만…!

SCP-299-KO: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허리 언저리가 너무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SCP-299-KO: 그, 그그그런데, 지켜준데. 주죽을때, 까까까지… 죽을때까지… 지켜줄거래… 죽을때까지… 버버버벗어날 수 없게…!

SCP-299-KO: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저리가제발저리가저리가저리가오지마안돼그만…

(방에 마취가스를 흘려보냈다.)

결론: 이후 SCP-299-KO는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였으며, 계속해서 무언가가 온다는 말만 반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