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상황 전파 체계
제02K기지에서 인근 관할 기지 및 작전 구역에 전파합니다.
현시점, 서울 관악구 ████ █단지 근처에서 미상 발사체가 식별되었음을 알립니다.
첨부된 영상 기록을 참고해주십시오. 발사체는 ███ 아파트를 말끔하게 박살 내고는 그대로 상공으로 치솟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전 보고된 바는 전혀 없습니다. 현재 제01K관측소가 추적 시도 중입니다.
관악구 관할 수습팀은 출동해주십시오. 전달받은 기지는 대공지침 매뉴얼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지속 보고하겠습니다.
제02K기지 시설이사관보 임정수
<17:19> 사건 발생, 다수의 주민 신고를 통해 최초 식별.
<17:29> 경찰 위장 요원이 파견됨. 특이사항 발생 시 현장팀 증원 예정.
<17:32> 제02K기지 시설이사관보 지시하에 상황 전파.
<17:34> 역정보부 수신 완료. 상부 지시 대기 중.
긴급 대응 절차
레이더 연동 통제소에 새 항목을 갱신하였다. KO, ██, ██ 지부 각 관측소는 발사체 추적에 주목하라. 변칙성 유무는 상황 진전 후 판단할 것.
특이사항: 길이 약 17m가량의 원통형 발사체. 외관은 불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순간속도는 최대 380km까지 보였다.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고 지나갈 때 거의 손상을 입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라.
비고: 관악 관할 수습팀 보고, 민간 피해 - 사상 2명, 부상 13명.
고속 상황 전파 체계
II급 엠바고 규약에 따라 SNS 및 언론 송출 제한 중입니다. 소거제 처방은 심의 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보다도 첨부된 링크를 확인해주십시오. 재단 웹크롤러가 수집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정황상 요주의 발사체에 설치된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영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시점 기준 약 25분 전에 관악 현장 역시 담겨있습니다. 발신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채널에 소통을 시도해보았으나 여전히 답신은 없습니다.
한국지역사령부 역정보부 현장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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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C°: @은우얌사랑해 네. 맞습니다 ㅎㅎ. 여러분들의 응원이 로켓을 힘을 나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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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C°: @언제나IU영원히 후원금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실수록 로켓이 힘을 낼 수 있답니다.😜 |
<17:47> 발사체 위치 특정을 위해 영상 분석 시도. 유의미한 결과 얻지 못함.
<17:50> 레이더 탐지 성공. ██°██'██.█"N ███°██'██.█"E. 북서쪽으로 이동 중. 속도는 가변적임.
<18:02> 해외 지역사령부 연계 작전 개시. 총 7개 지부 응답.
<18:17> 제██K관측소 보고: "궤도 분석 오류, 대상은 가령 270° 이상을 회전하는 등 불가해한 궤적을 보임. 변칙 기술 보유 가능성 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요격은 불가능해 보인다."
고속 상황 전파 체계
대상의 목적과 위협 대상을 예측할 수 없는바, 기지 규약에 따라 대공 요격 시스템을 가동하였다. 본 측의 시범형 디야블 대공미사일은 대상의 난해한 움직임 역시 추적하여 격파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시 대기 중.
RU-███기지 이사관 ███ █████
<18:21> SolarC°의 실시간 영상에 내부 장면이 처음 비춰짐. 실험 가운의 복장의 미상 인원 하나가 고정된 의자에 묶인 채 기절해있으며, 이마엔 재단 인장이 커다랗게 낙인되어있음.
<18:22> 대상의 신원을 확인 중. 발사체 내부에는 조잡하게 청테이프로 고정된 플라스틱 의자 넷과 LED 전등, 다수의 드럼통이 보임. 참여자 수가 2,500명에 임박함.
<18:28> 제04K기지로부터 C급 연구원 조██가 비번 중 실종되었음을 보고.
<18:31> 로켓에 탑승한 인원은 연구원 조██이다.
긴급 대응 절차
발포는 무기한 보류한다.
현시점부터 발사체는 SCP-816-KO로 분류되었다. 작전 인원들은 SolarC°의 목적을 파악하고 연구원 조██의 구조를 시도해야 한다. 요격 가능한 기지는 계속 유의할 것.
실시간 채팅에 참여 중인 민간인은 모두 추방해야 한다. 이 과정은 재단의 개입이 드러나지 않게끔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특이사항: SCP-816-KO는 길이 약 17m가량의 흰색 플라스틱 로켓이다. 순간속도는 최대 5,800km/h까지 보였으며 속력은 상당히 가변적이다. 대상은 이따금 불가능한 궤도로 비행하나, 이에 큰 의미는 없었다. 대상은 겉보기와 달리 외력에 상당한 내구성이 있다.
비고: 재단 인원이 알 수 없는 경로로 납치되었다. 추가 지시 전까지 요격은 최후의 수단으로 미룬다. SNS 및 커뮤니티 통제는 성공적이나 유튜브 채널에 한하여 보류한다.
<18:41> CN-███ 관측소 보고: "전파합니다. 대상이 이동하던 중 공중에 정지했습니다."
<18:43> CN-███ 관측소 보고: "SCP-816-KO가 갑작스럽게 솟아올라 대기권을 벗어났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였다면, 흔적도 없이 녹아 사라졌을 겁니다."
<18:48> 제███기지 보고: "접속자 추방을 잠시 중단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상황 초기부터 채널 SolarC°를 모니터링 중인 연구원 ████ ███입니다. 추측건대, 로켓의 속력이 스트리밍 채팅 접속자 수와 연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뒷받침할 증거도 충분합니다.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19:08> 관악구 현장 C팀 보고: "발사 지점으로 추측되는 일대 확보. 위치는 관악산 외곽 공터이며 지역 봉쇄는 마쳤습니다. 원점은 보존되어있고, 베이스캠프 등이 눈에 띕니다. 위치 정보 업로드했습니다."
<19:23> 관악구 현장 A팀 보고: "A팀장이다. 현재 캠프 일대 수색 중, 지하로 이어지는 통로 식별. 내부에서 무장한 인원 1명을 식별했다. 지시에 따라 생포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19:23> 무장 인원은 30대 남성으로 보임.
<19:34> SCP-816-KO의 속도가 급증하며 단 하나가 분리됨. 해당 과정에서 본체에 심한 손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됨.
고정되었던 드럼통들도 떨어져 나감. 조██ 연구원의 호흡에 지장이 생김.
<19:45> 제██기지 보고: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본 결과, 예. 거의 명백합니다. SCP-816-KO의 속력은 실시간 스트리밍 채팅의 시간 당 텍스트 수와 거의 비례합니다. 하지만 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불명입니다. 이 점을 통해 816-KO의 속력을 제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속 보고하겠습니다."
<19:55> 관악구 현장 A팀 보고: "문제가 생겼다. 구석에 모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인질을 두고 협박을 하고 있다. 놈이 주장하는 바로는… 암호가 제때 입력되지 않으면 발사체가 자폭한다고 한다. 단순 말뿐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확인 바란다."
아군 피해: 중상 1
긴급 대응 절차
임시 제작된 채팅 매크로 프로그램의 점검이 끝나면 민간인 접속자를 모두 추방한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히 고도를 조절하고, 예상 낙하지점에 따라 확보 작전을 수행한다. 대공 요격 가능한 기지는 계속 유의할 것, 관측소는 지속 감시하라.
현장 A팀은 인원을 계속 주시하라. 가용한 기술지원부대를 보냈다. 현 작전의 최우선 목표는 조██ 연구원의 구출이다. 안정된 상황 아래 면담을 시행하라. 섣불리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권장하지 않는다.
회수팀 및 파견 인력은 SCP-816-KO-A과 B를 확보한다. 예상 낙하지점: ██°██'██.█"N ███°██'██.█"E.
설명: SCP-816-KO는 길이 약 17m가량의 흰색 플라스틱 로켓이다. 현재는 단 하나를 분리하여 남은 본체 11m만 남아 비행 중이다. 순간속도는 최대 7,100km/h까지 보였으며 속력은 상당히 가변적이다. 대상은 이따금 불가능한 궤도로 비행하나, 이에 큰 의미는 발견하지 못했다. 대상은 겉보기와 달리 외력과 고열에 상당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SCP-816-KO의 변칙성은 유튜브 채널 SolarC°의 실시간 서비스에서 비롯된다. 이를 통해 대상을 확보하려는 절차가 계획 중이다.
고속 상황 전파 체계
지금 누가 퇴장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직 매크로 시범 운용이 종료되지도 않았습니다.
속력이 너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는 수신 후 응답해주십시오. 이대로면 위험합니다.
제██-JP기지 정보참모부
고속 상황 전파 체계
아니요, 권한은 아직 사용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공작을 눈치채고 SolarC°가 행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박사님, 재단 소속 외 계정에는 권한을 완전히 박탈해줄 수 있겠습니까?
제04K관측소
<20:20> 기술시험부대 입실론-23 ("기술의 광명")과 의료진이 관악 현장에 도착하였다. PoI-1025가 주장한 시스템은 실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SolarC°측과 시도된 최초의 소통이다.
▶ 면담 기록
서론: 면담은 소통을 시도했던 현장 A팀장 최하영이 비무장 상태로 진행한다.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팀원은 기술자문팀으로부터 지급 받은 장비로 최하영 팀장을 엄호한다.
입실론-23이 SolarC°의 망에 접속해 암호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중이다. 절차가 성공하는 대로 PoI-1025을 제압하여 변수를 제어해야 한다.
[기록 시작]
현장 경계 인원이 일정 거리만큼 후퇴한다. 인원들은 코너샷 영점을 조정한다. 최하영 팀장이 PoI-1025가 있는 장소로 접근한다. 화기는 없다.
최하영 팀장: (양손을 든 채로) 저기, 괜찮겠-
대상이 권총을 든다.
최하영 팀장: 괜찮습니다. 진정하세요.
정적.
최하영 팀장: (카메라를 흔들어 보이며) 여기 작은 녹음 장치 하나뿐입니다. 잠시 대화를 좀 나누고 싶습니다.
PoI-1025: 녹음? 그럼 지금도 이 대화를 이곳저곳에서 듣고 있겠군.
최하영 팀장: 많은 걸 알고 계시군요.
PoI-1025: 아무렴. 우리 방식은 틀려먹질 않으니. 거, 그러지 말고 좀 앉아. 정신 사나우니까.
최하영 팀장: (자리에 앉는다.)
PoI-1025: 평범한 걸 특이한 척, 특이한 건 평범한 척. 이것만 지키면 뭐든 성취할 수 있다고.
최하영 팀장: 재단에 원하는 게 있습니까?
PoI-1025: 이런 작전을 자주 수행하시나? 긴장도 안 하는 걸 보니.
최하영 팀장: 그건… 당장 제가 어떻게 되든 결국 이 선에서 끝날 테니까요.
PoI-1025: 대단한, 정말 대단한 충성심이야. 정말 대단한 정성이고.
최하영 팀장: 시간은 충분했을 텐데 왜 도망가지 않았죠?
PoI-1025: 아름답기도 하지, 정말 감동스러운…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 겨우 사람 하나 구하겠다고 온 동네가 떠들썩하니… 고작 2등급짜리 친구였지만 대우는 후하군.
최하영 팀장: 말을… 사람 목숨 달린 일에 보안 등급과는 관계없습니다.
PoI-1025: 재단이? (웃음소리) 안 어울리게 로맨틱하시네. 그래,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최하영 팀장: 우리에게서 원하는 게 뭡니까? 질문에 응해주십시오.
PoI-1025: 덕분에! 덕분에 긴장이 좀 풀렸군. 자… 그러니까 우선 SolarC°는, 충분히 눈치챘겠지만 기술과학 쪽 사람들은 아니에요. 우주 개발이니 뭐니- 그건 수단일 뿐이지, 내가 추구하는 건 좀 더 고차원적인 거야. 이해하시나?
최하영 팀장: (침묵)
PoI-1025: 우리는 5년 넘도록 이름 한 번 못 날렸던 아티스트팀이었고, 실적도 그저 그랬지. 하지만 오늘부턴 달라질 거야. 화려한 데뷔 작품으로 다시 탄생할테니까. 이미 우리 쪽 동네에선 이슈 그 자체고.
최하영 팀장: 그러니까 지금 행위 예술을 하겠다고…
PoI-1025: 너무 몰아붙이지 마? 내가 잘못되면 네 친구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아무래도 곧 도착할 때가 됐는데… 다른 질문은 있나?
[중략]
비고: 대상은 최하영 팀장의 나이나 가족 관계 등 의미 없는 질문을 던지며 시간을 때우고 있다. SCP-816-KO의 안정성이 눈에 띄게 자리 잡았다. 지휘부가 상공 구조 작전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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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 연구원 조██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됨.
<20:42> 전투임무부대 카이-17 ("태평양")이 동해안에서 SCP-816-KO-A를 회수하였다.
<21:09> 대위 ████ 보고: " 안전성 검사를 마쳤다. 단을 인근 제04K기지로 운송 중이다."
<21:14> 회수팀이 강원 ██산 지구에서 SCP-816-KO-B 여덟 개를 모두 확보하였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추락했음에도 찌그러짐 등의 외상은 보이지 않는다.
<21:15> 회수팀 보고: "회수 직전 소규모 미상 인원과 무력 충돌이 있었습니다. 둘은 사살했으나 셋 이상이 도주했습니다."
"폭발물은 아닙니다. 성분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를 노리는 집단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빠르게 기지로 운송하겠습니다."
<21:37> SCP-816-KO가 이례 없이 안정된 속도를 찾아 비행하고 있다.
<22:03> 회수팀이 제04K기지에 도착했다. SCP-816-KO-B에는 비변칙적인 분말 페인트가 가득 차있다.
▶ 면담 기록
서론: 입실론-23이 자폭 시스템을 무효화하자 PoI-1025는 즉시 도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최 팀장은 이를 제압했고, 몸싸움 끝에 화기 역시 회수하였다. 입실론-23이 대상의 데스크톱을 조작하자 SCP-816-KO는 곧 정상 궤도를 되찾았다.
[기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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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팀장: 이 개새끼, 강냉이부터 하나씩 날아가기 전에 얼른 대답하는 게 좋을 거야. 이 짓거리를 저지른 이유가 뭐야?
PoI-1025가 실없이 웃기 시작한다.
PoI-1025: 내가 [편집됨], 믿겠나?
최하영 팀장: 그걸 지금 믿으라고…
PoI-1025: (고함치며) 씨발! 네 따위가 알 수 있는 급이 아니니까!
PoI-1025가 바닥에 이마를 연달아 박으며 발악한다.
최하영 팀장: 누구 진정제 있는 사람 없어?
PoI-1025: (숨을 가쁘게 내쉬며) 그래, 나는… 나는 그냥 되갚아주고 싶었을 뿐이야… 결국 이 짓도 흔한 복수극이었고. 그게 다야. 그게 다라고.
최하영 팀장이 진정제를 주사한다.
최하영 팀장: 허튼 수작 부리지 마. 네가 솔라니 뭐니하는 것들이랑 예술을 하겠다고…
PoI-1025: (웃음 소리) 내가? 예술을? 나는 [편집됨]. 그리고 버텼고. 나는 살아 돌아왔지만 그 개새끼들은 나를 [편집됨]. 날 다시 그 길로 밀어넣은 건 너희들이야. 그래, 따지고 보면 조██이가 잘못을 한 건 아니지. 그러면 나는? 이미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망가진 내 인생은 누가 보상해주지? 애초에 그럴 마음이라도 있나?
침묵.
최하영 팀장: …아니라고?
반응하지 않는다.
최하영 팀장: 그럼 페인트는 왜 나르던 거야?
PoI-1025: (숨을 고르고는) 페인트?
최하영 팀장: 그래, 그 분말-
대상이 갑작스럽게 헛구역질을 시도하고는 이를 몇 차례 강하게 반복한다.
최하영 팀장: (한숨) 아주 쇼를…
대상이 입안에 토해 낸 무언가를 씹고는 금속 잔해를 뱉는다.
PoI-1025: (황홀해 하며) 됐어, 됐다고! 이제 잡아가던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셔. 나는 염원을 이루었으니 이제… 이제…
대상이 울다가 크게 웃기 시작한다.
최하영 팀장: 이게 대체 무슨-
PoI-1025: 말했잖아. 예술도 수단일 뿐이라고.
[기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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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9> 현시점, 제04K기지의 40% 면적이 궤멸됨. 회수된 드럼통에서 감지된 미상의 화학 반응이 원인으로 추측됨.
긴급 대응 절차
긴급 상황입니다. 제04K기지가 지하 C층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매몰되었습니다. 인근에 있는 직원들은 현장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계십시오. 내부에 갇힌 인원들은 각 방을 밀폐시키십시오. 절대 분말에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접촉했다면 그 자리에 머물러 의료진의 처방을 기다리십시오. 섣불리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고속 상황 전파 체계
안 돼, 너무 빨라요.
권한도 들어먹질 않아요. 누가 이걸 좀-
제███기지 ████ ███ 박사
<22:35> SCP-816-KO가 지나치게 붙은 가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공중에서 폭발했다.
<22:40> 사건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