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한계를, 생물의 한계를, 피조물의 한계를 넘어, 우리는 신이 될 것이다.
트랜샌던스는 ████년경 순례 도중 '성유물rekliquiae'이라 불리는 변칙 개체를 발견한 한 무리의 순례자들이 결성한 비밀 결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은 모든 한계를 넘어서서 초월적인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이 세상의 모든 변칙 현상들과 변칙 개체들이 신의 은총에 의해 발생한다고 믿고 있다.
트랜샌던스는 맨 처음 성유물을 발견한 다섯 명의 순례자들과 이후 각종 업적을 이뤄 승격한 네 명의 성인들인 '선지자Propheta'들이 모든 방침을 결정한다. 단, 이는 숨겨진 사실로써, 결정된 사항은 신탁 등의 변칙적인 방법을 통해 전달된다. 모든 선지자들은 모두 각기 다른 별칭으로 불리며, 그 본명은 숨겨져 있다. 모든 선지자들은 성유물의 변칙적인 효과로 인해 불사이며, 타입 그린, 혹은 타입 블루 개체로 변이한 상태이다.
선지자들의 바로 아래 계층으로는 '자각한 자Sentient'들이 있으며, 이들은 표면적으로 트랜샌던스의 모든 것들을 결정하는 계층이다. 이들은 교황, 추기경 등의 종교 인사들과 대주주, CEO등의 경제 인사들이 혼재되어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선지자들로부터 신탁을 받아 행동하며, 대다수의 자각한 자들은 변칙 개체로 변이한 상태이거나 각종 변칙 개체들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
트랜샌던스의 구성원들 중 가장 아래에 있는 자들은 '깨우친 자Awakened'이다. 이들은 자각한 자들의 지휘 아래 교회와 기업들을 운영하며, 신부 등의 종교 인사와 CAO, COO등의 경제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대다수가 평범한 신도이며 이들 중 변칙성을 띄거나 변칙 개체를 보유하고 있는 자는 매우 적다.
선지자들은 각종 연구와 조사를 통해 신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였으나 체제의 붕괴와 혼란을 우려하여 각종 변칙 기술들을 통해 신의 존재를 위장하였다.
트랜샌던스는 과거에 제약회사인 아스클레피오스™을 설립하였다. 이 회사는 각종 변칙 기술을 연구/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반 시장에서는 약간 더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좀 더 더한 약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인지도를 올렸다. 반면에 이들은 변칙 개체들을 거래하는 암시장에서 유통되는 각종 약품을 검증한 뒤 특성과 위험도에 따라 표시를 붙여 판매하는 일종의 인증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자사의 약품 판매와 더불어 의약품 중개업을 겸하였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신뢰도 높은 인증 절차와 혁신적인 성능의 약품들을 생산하여 암시장 형성 초기부터 그 기반을 탄탄히 하였고, 의약품 업계에서 일인자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들은 SCP 재단, 마셜, 카터&다크 사와의 거래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으나, 나중에 GOC와 혼돈의 반란과 거래를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어 SCP 재단, GOC, 혼돈의 반란에게 견제를 받아 파산하였다.
아스클레피오스가 파산한 뒤, 트랜샌던스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자본과 기술 등을 거의 빼돌렸으나 일부는 탈취당하였다. 이들은 빼돌린 자본과 기술, 아스클레피오스 시절의 인맥을 바탕으로 석유화학업체 위버멘시™를 설립하였다. 이들은 민간인들에게 약간 뛰어난 성능과 훌륭한 가성비를 가진 제품을 판매하였으며, 암시장에서는 의약품과 함께 각종 유기화합물 기반의 변칙 개체들을 판매하였다.
위버멘시™은 자신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다른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였으며,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대학교와 협력하여 ████대학 의과대학 소속의 대학병원의 경영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들은 각종 의료기술에 변칙 기술들을 적용하여 인지도를 높였다. 위버멘시™은 여러 계열사들을 꾸려 위버멘시 그룹을 창립하였으며, 현재도 민간인들에게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각인되어 있다.
트랜샌던스는 그들이 소유한 다국적 기업인 위버멘시 그룹을 통해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SCP 재단을 포함한 여러 요주의 단체들에 각종 의약품, 화학약품, 유기화학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트랜샌던스는 어느 정도 확고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
선지자Propheta: 이들은 성유물을 최초로 발견한 순례자들과 이후에 각종 업적을 통해 성인으로 추대됨으로써 합류한 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각각 별칭으로 지칭되며,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몇몇 종파로 갈려 서로 약간씩의 대립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 최초의 다섯 선지자와 이후에 선지자가 된 자들은 표면적으로는 같은 권위를 가지지만, 실제로는 최초의 다섯 선지자들이 이후의 선지자들보다 좀 더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트랜샌던스에서 추구하는 신의 존재가 거짓이라는 것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계급이며, 자신들의 힘과 권력을 위해 이를 은폐하였다. 이들은 성유물의 힘으로 신체의 불멸과 함께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은 뒤, 각종 변칙 개체들을 수집하고 각종 변칙 기술들을 스스로의 몸에 적용하여 타입 그린과 타입 블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타입 블랙에 가까운 힘을 얻은 상태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가짜 신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다른 계급들과 요주의 단체들을 속이는 중이다.
자각한 자Sentient 이들은 선지자들을 따르며 신을 추앙하는 가장 열렬한 신자들이다. 이들은 변칙 기술과 변칙 개체들을 신의 은총으로 알고 있으며, 각종 변칙 기술들을 통해 스스로의 신체를 강화한 상태이다. 자각한 자에 속하는 계급으로는 초월의 교회 소속의 교황, 추기경과 주교급 인사가 이에 해당되며, 위버멘시 그룹에서는 대다수의 이사진들과 대주주들, CEO가 이에 속한다.
깨우친 자Awakened 이들은 자각한 자들의 명령을 받아 교회와 회사를 관리하는 계급이다. 이들은 신앙심을 인정받아 더욱 큰 신의 은총을 받고 싶어한다. 초월의 교회 소속의 신부와 위버멘시 그룹의 경영진들과 몇몇 주주들이 이에 속한다.
수정 후
10세기: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 중이던 다섯 명의 순례자들이 순례 도중 변칙 개체를 발견하고 '성유물rekliquiae'이라 칭하며 이것을 신의 은총이라고 믿고 비밀 결사 트랜샌던스를 설립함.
10세기~15세기: 순례자들이 변칙개체를 수집하고 연구함. 이 중 대부분의 활동이 르네상스 시기에 이루어짐.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혼란기에 순례자들이 자신들을 '선지자Propheta'라고 칭하고 신의 대리자를 자처하며 신도들을 모아 현재의 트랜샌더스의 기반을 확립함.
17세기~18세기 말: 변칙현상을 선도 활동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확장. 계몽주의 운동에도 일부 관여한 것으로 알려짐.
19세기 초: 산업 혁명 이후 대형 자본과 결탁하여 1864년 2월 5일 제약회사 아스클레피오스를 설립함. 이후 내부 계급 구조를 기업 활동에 맞게 일부 개혁함.
19세기 중반~20세기 초: 제국주의의 확산과 더불어 아스클레피오스의 규모가 빠르게 커짐. 이후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대외적인 변칙적/비변칙적 약품 공급으로 여러 단체의 주시를 받게됨.
1951/08/21: 아스클레피오스가 재단과 GOC, 혼돈의 반란으로부터 견제를 받아 파산함.
1954/06/08: 아스클레피오스에서의 연구 자료와 각종 기반을 바탕으로 석유화학업체 위버멘시Übermensch를 설립함.
수정 전
A.D. ████: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 중이던 다섯 명의 순례자들이 순례 도중 변칙 개체를 발견하고 '성유물rekliquiae'이라 칭하며 숭배함.
A.D. ████: 순례자들이 자신들을 '선지자Propheta'라고 칭하며 신의 대리자를 자처함.
1480년경: 1차 종교 개혁. 교회의 구조를 개편하여 선지자-신도의 관계에서 신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지자의 시험을 통과한 자들을 모아 일반 신도들에게 직접 신의 말을 전하는 대행자로써 "깨우친 자Awakened"들을, 신의 실존함을 목격하고 교회를 이끌 지도자들로써 "자각한 자Sentient"들을 임명하고 선지자들은 속세와의 연을 끊고 은둔함.
1570~1630년경: 시대의 영향에 의해 사악한 악마의 힘을 쓴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아 교세가 수그러듬.
1862년경: 2차 종교 개혁. 시대의 흐름에 따라 깨우친 자들과 자각한 자들 중 기업을 운영하기 적합한 인재들이 분리되어 종교와 기업을 운영하는 지도층이 공존하는 구조로 개편됨.
1864/02/05: 제약회사 아스클레피오스를 설립함.
1951/08/21: 아스클레피오스가 재단과 GOC, 혼돈의 반란으로부터 견제를 받아 파산함.
1954/06/08: 아스클레피오스에서의 연구 자료와 각종 기반을 바탕으로 석유화학업체 위버멘시Übermensch를 설립함.
- 에룹티오 - 1956/9/14 설립. 석유화학 기업이었으며, 나중에 위버멘시 그룹의 기반이 됨.
- 아스클레피오스 - 1984/2/5 설립, 1993/10/20 파산. 제약회사로, 연간 85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 유통함.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ORD-proto 6 (투여 시 손상된 신체 부위를 빠르게 재생시켜주나 암 발병률을 높이는 약.), 레이븐 10(섭취 시 신체를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어주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극심한 시력 저하가 동반되는 알약.), 거의 완벽한 감기 치료제(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종의 95%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있는 시럽. 단, 맛이 정말 끔찍하게 씀.) 등이 있다.
- 뮈스투스- 2000/4/27 설립. 유전자조작 식료품 연구기업.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자가증식 빵(먹으면 위장 속에서 스스로 증식하는 바게트. 불량품을 섭취 시 무제한적으로 증식하여 내장파열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음.), 완전한 쌀(완전식품으로써, 성장속도가 3배 빠르고 인간에 필요한 영양소가 적정 비율로 농축되어 있으나 인체 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름.), 도우미꽃(심을 경우 신장 175cm의 인간형 개체로 자라나는 식물. 성체 단계에서 개체는 움직일 수 있으며, 정수리에 꽃이 핀다. 개체는 인간에게 순종적이며, 수명이 다하기 직전 개체의 꽃봉오리가 급속도로 시들며 열매를 맺는다. 열매 속의 씨앗 또한 심을 경우 같은 개체로 자라난다.)등이 있다.
- 포이보스- 1994/10/31 설립. 대형 병원. 분원 수 528곳. 아스클레피오스의 파산 이후 직원들을 모아 설립함. 자체개발한 약들과 장비,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인원의 세 가지 조건이 모여 지구상 최고의 의학수준을 가진 병원으로 성장함. 말기 뇌종양의 완치, 절단된 신경의 완벽한 복원, 노화 현상 역행이 포이보스 병원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