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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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XXX-KO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최종 갱신 일자 ████/██/██

현재 SCP-XXX-KO-2의 거주지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시 ██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좌표의 반경 약 ██m 내에는 총 ██개의 카메라와 재단 소속 요원 █명이 배치되어 있어야 한다. 카메라로는 항상 24시간 동안 감시가 이루어져 있어야 하며 SCP-XXX-KO-2은 항상 정해진 절차에 따라 SCP-XXX-KO-1을 관리해야만 한다.

  • 매일 일정량의 물과 먹이를 지급하고 그 간격이 24시간을 넘지 말 것.
  • 최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산책을 시킬 것.
  • 최소 하루에 한 번 이상 대상과 교감을 나눌 것.
  • 절대 대상을 향해 맹목적인 폭력이나 위해를 가하지 말 것.
  • 이 모든 행동들이 대상과의 순수한 애정을 토대로 행해질 것.

만약 이 절차가 실패할 경우 SCP-XXX-KO-2가 SCP-XXX-KO-1의 '사육권을 포기'한 상태로 규정, 근처에서 대기중이던 요원들이 출동하여 즉시 SCP-XXX-KO-2를 SCP-XXX-KO-1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이 과정에서 SCP-XXX-KO-1를 저지하기 위해 위해를 가하는 행동은 모두 금지되어 있다. 대상이 비활성화 상태로 돌입할 경우 SCP-XXX-KO-2는 기억 소거 절차를 밟은 뒤 되돌려보내진다.

설명: SCP-XXX-KO-1은 외형상 진돗개(Canis lupus familiaris)로 추정되며 겉모습은 다른 동일 종의 개들과 큰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다. SCP-XXX-KO-1은 대한민국 전국 내를 범위로 일반적으로 인도, 주택가, 갓길 등에서 나타나며 드물지만 거주인이 있는 주택의 대문 바로 앞에서 나타난 사례도 있었다. 대상이 나타날땐 항상 골판지로 이루어진 종이 박스도 함께 나타나는데 이 종이 박스의 재질, 강도 등은 일반적인 골판지와 다를 바가 없다. 특이점으로는 종이 박스에는 '주워가주세요', '새 주인을 찾습니다'등의 검은색 네임펜으로 적은 듯한 글씨가 새겨져있다.

대상은 항상 박스 안에 몸이 반쯤 들어간 상태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이 상태에서는 배고픔이나 다른 생리적 특징들을 전혀 보이지 않고 상자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근처에 인간이 접근할 시 해당 인간을 응시하거나 꼬리를 흔드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인간 외의 생물체에게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만약 대상이 인간에 의해 상자 밖으로 나가게 되거나 상자채로 원래 있던 위치의 반경 약 11미터 밖으로 벗어날 시 대상은 활성화 상태가 돌입하고 해당 인간은 SCP-XXX-KO-2로 칭한다. (SCP-XXX-KO-2는 복수가 될 수도 있다.)

SCP-XXX-KO-1이 활성화 상태로 돌입하면 여타 다른 진돗개들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며 SCP-XXX-KO-2를 맹목적으로 따르기 시작한다. 대상은 SCP-XXX-KO-2 앞에서 애교를 부리거나 SCP-XXX-KO-2를 위협하거나 위해를 가하려는 행동이 보이면 대상을 향해 짖거나 달려드는 등 강한 충성심을 보인다. 하지만 SCP-XXX-KO-2가 SCP-XXX-KO-1의 '사육권을 포기' 하려는 행동을 하였을 시 대상은 폭주 상태가 돌입하여 SCP-XXX-KO-2를 물어 뜯어 살해하기 시작한다. SCP-XXX-KO-2가 모두 사망하였을 시 SCP-XXX-KO-1은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비활성화 상태로 다른 곳에서 다시 나타난다.

SCP-XXX-KO-2를 안전한 공간으로 옮겨 대상의 공격을 피하려는 시도를 하면 대상은 한동안 SCP-XXX-KO-2를 찾아다니는듯한 행보를 보이다가 사라지고 비활성화 상태로 다른 곳에서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SCP-XXX-KO-2는 자신이 SCP-XXX-KO-1의 사육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였다는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이는 기억소거를 통해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만약 대상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위해를 가할 시 대상은 [데이터 말소]. 다만 특정한 이유가 있을 시에는 어느 정도 예외적으로 허용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부록:
사건 기록 KO-XXX-01

████/██/██ 대한민국 충청북도 ██시 ██동에서 일가족이 갑자기 전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사망 원인은 전부 개로 추정되는 개체에게 목을 물어 뜯겨 사망한 것으로 동일했다. 저번에도 비슷한 사건을 접했던 SCP재단 한국 지부는 즉시 조사에 착수하였고 사망한 일가족이 생전에 개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재단은 해당 개체를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조사하였고 마침내 SCP-XXX-KO의 존재를 알아냈다.

사건 기록 KO-XXX-0█

████/██/██ 대한민국 전라남도 ██시 ██동에 있던 대상을 SCP재단 한국 지부가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확보 성공 약 2시간 뒤 대상은 폭주 상태로 돌입하였고 이 과정에서 대상 확보에 출동했던 대원 █명이 모두 사망하였다. 그리고 대상은 다시 자취를 감추었다.

사건 기록 KO-XXX-██

████/██/██ 대한민국 경상북도 ██시 ██면에 있던 대상을 발견하였지만 대상은 이미 민간인의 손에서 길러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상은 폭주상태로 돌입하지도 않고 현 주인을 매우 잘 따르고 있었다. 지금까지 대상의 강압적인 격리 시도가 모두 실패하였던 것을 감안하여 한동안 직접적인 격리 시도는 보류하고 대상 주위에 카메라와 인원을 배치하여 감시하기로 하였다.

사건 기록 KO-XXX-██

████/██/██ 대상은 여전히 현 주인을 잘 따르고 있으나 해당 사건 시각 약 새벽 3시 경, 술에 취한 상태로 집에 귀가한 SCP-XXX-KO-2의 아버지가 대상을 보자마자 욕설을 하기 시작하였다. 짧은 말다툼 이후 그는 집에 있던 몽둥이를 빼들어 대상에게 휘두르기 시작하였다. 그 직후 대상은 [데이터 말소]. 대상은 즉시 폭주상태로 돌입하였고 SCP-XXX-KO-2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사망하였다. 그리고 대상은 다시 자취를 감추었다.


SCP-XXX-KO의 강압적인 격리는 현재 불가능 합니다. SCP-XXX-KO를 담당하고 있는 저희 기지에서 직접 이 미친 개를 분양할 인원을 모집해보기도 했지만 언제 자기의 목을 물어 뜯을 까다로운 광견을 데려갈 인원은 아무도 없었죠. 억지로 분양시킨다한들 순수한 애정이 아닌 이상 대상은 언제든지 폭주 상태로 돌입할 준비가 되어있을겁니다. 현재로서 그나마 다행인건 며칠전 새로운 SCP-XXX-KO-2가 SCP-XXX-KO-1을 주워 갔을때 저희는 동물보호업체의 직원으로 위장하여 SCP-XXX-KO-2에게 관리 절차를 전달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는 큰 이상 없이 SCP-XXX-KO의 격리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니 저희는 항상 근처에 인원을 배치하고 카메라를 통해 24시간 동안 대상을 지켜보며 감시해야만 할겁니다.
- 책임자 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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