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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 SCP-271-KO

등급 : 안전 (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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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271-KO의 모습

특수 격리 절차 : [대상은 격리 기간동안 대상 자체를 제외한 주변의 생물체와 비생물체 모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격리용 방폭금고를 제외하고는 특수한 수단이 필요하지 않다. 1주일에 한 번씩 SCP-271-KO의 내부에 생성되는 SCP-271-KO-1의 군체를 수거하는 때를 제외하고는 D등급 요원들의 접근을 불허한다. SCP-271-KO-1의 원본은 대한민국의 100원 동전으로 정하며 3등급 요원 1명이 SCP-271-KO-1의 군체를 수거하여 대한민국 조폐공사에 제출한다.]

설명 : [SCP-271-KO는 반지름 8cm의 구 형태를 가진 푸른색 금속재질의 무기체이다. 대상은 ████년 █월 █일, ███ ███에서 발견되었으며 대상의 이상현상의 제보를 받은 재단에 회수된 뒤에, 격리되었다. 대상은 흔히 볼 수 있는 저금통처럼 생겼으며 동전을 집어넣을 수 있는 동전구멍과 동전구멍 반대편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마개가 위치해있다.

다음은 대상을 회수, 격리하고 관찰한 결과이다.

1. 대상의 동전구멍에 동전을 넣게되면 271초에 1개 꼴로 동전의 복사본(SCP-271-KO-1)이 생성되었다. 생성된 SCP-271-KO-1은 원래의 동전과 물리적으로 완벽히 일치하며 현대의 기술로 그 둘을 구분할 수 없었다. 생성된 SCP-271-KO-1의 군체를 대상으로부터 모두 수거하고 내부를 비우더라도 마개를 닫으면 다시 SCP-271-KO-1이 생성됨을 관찰하였다.

2. 동전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동전이 아닌 물질들을 넣고 마개를 열어보면 대상 내부에 넣었던 물질들이 사라짐이 확인되었다. 마찬가지로 마개를 열은 뒤에 마개 부분으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동전이 아닌 물질들을 넣고 마개를 닫았다가 열면 넣었던 물질들이 사라짐이 확인되었다. 사라진 물질들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3. 대상의 내부를 비운 뒤에 마개를 닫지않은 상태로 놓아두면 SCP-271-KO-1의 생성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마개를 닫지않는 실험을 실시해보았지만 인간이 직접 내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예를 들어, 열려있는 마개 부분이 바닥에 놓여져있는 상태)로 10분이 경과하면 SCP-271-KO-1의 생성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마개 부분을 촬영하면 대상 내부가 완전한 어둠으로 표출되었다. 대상이 어떻게 인간이 직접 보고있는 지를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선 설명할 수 없었다.

4. 대상의 마개를 닫은 상태에서 동전구멍으로 내부를 확인하려고하면 완전한 어둠으로 확인되었다. 기계적 관찰로 내부를 확인하면 내부는 비어있는 상태로 표출되었다. 대상의 마개를 열고 관찰하면 보통의 저금통과 같이 내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SCP-271-KO-1의 군체를 비운 상태에서 손을 넣어 내부를 만질 수도 있었다. 대상의 재질은 알 수 없는 금속이며 대상에 경미하게 손상을 입히면 몇 초 이내에 복구되었으나 대상의 형상이 과도하게 무너질정도의 손상은 애초에 입힐 수 없었다.

5. 동전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세계 각 국의 동전은 모두 SCP-271-KO-1의 생성현상으로 복제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모조 동전 혹은 장난감 동전 등은 동전으로 취급되지 않았으며 과거에 존재했던 국가들의 동전 또한 동전으로 취급되지 않았다. SCP-271-KO-1로 생성되는 동전은 UN 가입국의 동전만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6. 재단에서 만들어낸 위조 동전 또한 동전으로 취급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이후에 여러 번의 대조 실험을 통해서 UN 가입국의 조폐국에서 제조한 동전만 SCP-271-KO-1의 생성현상으로 복제됨을 확인하였다.

7. 대상이 SCP-271-KO-1의 군체로 가득차게 되면 더 이상 생성되지 못 하는 순간부터 10분이 경과한 뒤에 TNT 100kg의 폭발력으로 폭발함이 관찰되었다. SCP-271-KO는 폭발의 진원지에 정상적인 형상으로 놓여져 있었다.

관찰 및 실험 결과 재단은 SCP-271-KO-1의 생성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간 요원을 투입하여 마개 부분을 열어놓은 뒤에 지속적으로 관찰하게 하는 것은 자원낭비로 판단하였고 1주일마다 대상 내부를 비우는 작업을 3등급 요원이 실시하도록 하였다. 재단 시설 내부에 SCP-271-KO이 방치될 경우 만약 폭발이 일어난다면 재단 요원들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방폭 재질의 금고에 SCP-271-KO을 보관하도록 결정하였다.]

"SCP-271-KO에 접근이 가능한 인원 중 SCP-271-KO을 복구 불가능한 쓰레기 소거장으로 사용하거나 내부에 생성된 SCP-271-KO-1의 군체를 임의로 훔쳐가는 경우 D등급 요원으로 강등" - ██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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