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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한 것들
일련번호: SCP-XXXX-KR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외출 시간을 제외하고는 가로 20m,세로 20m,높이 3m의 격리실에 격리되어 있어야
한다. 격리실 내부는 대상이 원하는대로 제작되어야 한다.액체 종류의 물질은 격리실에 반입이 금지되며 이를 어기고 액체 물질을 반입할 경우 절차에 따라 징계를 받게 된다. 매일 아침,점심,저녁 총 3번의 식사가 제공되며 식사 배급은 대상의 담당 박사인 김██ 박사가 맡아서 하도록 한다. 격리실은 항상 2등급
이상의 요원 1명이 지키고 있어야 한다. 외출 시간 이외에 대상을 만나려면 담당 박사의 허가가 필요하다.
설명: 대상은 대한민국 [편집됨]시의 [편집됨]공원에서 발견되었다. 대상은 당시 [데이터 말소]된 시체들 사이에서 우두커니 서있었다.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 요원과 ████ 요원이 이를 발견해 대상을 설득하여 재단으로 데리고 왔다. 대상은 신장은 165cm이며 몸무게는 54kg이며 자신의 이름은
캐서린이라고 한다. 고동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머리를 풀고 다닌다. 대상은
액체 종류의 물질에 거부 반응을 보이며 그것이 몸에 닿을 경우 발작을 일으킨다. 대상이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때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모욕했을 때 뿐이다. 보통은 중상에서 그치지만
심할 경우 [데이터 말소]될 수도 있다. 유클리드(Euclid) 등급으로 지정하려 했으나 김██ 박사와의
면담으로 인해 안전(Safe) 등급으로 지정되었다.
부록: SCP-XXXX-KR 면담 기록
면담 대상: SCP-XXXX-KR
면담자: 김██ 박사
서론: 대상이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면담이기도 하나 대상이 처음 발견 됬을 때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함.
<기록 시작>
김██ 박사: 안녕, SCP-XXXX-KR. 면담을 시작해도 될까?
SCP-XXXX-KR: 음,어… 죄송한데요 박사님. 그 SCP라는 호칭 말고 캐서린이라고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김██ 박사: 흠, 그래 뭐.. 좋아, 캐서린. 면담 시작해도 될까?
SCP-XXXX-KR: (고개를 끄덕이며)좋아요, 시작해요.
김██ 박사: 그래, 니가 처음 발견됬을 때 기억하지?
SCP-XXXX-KR: 네, 기억해요.
김██ 박사: 넌 그때 [데이터 말소]된 시체들 사이에 있었어. 어떻게 된 일이였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
SCP-XXXX-KR: 그 때는… 아, 잘 모르겠어요…. 그 사람들은 제 친구들이였는데 그 얘들이 제 부모님을 모욕했어요. 평소에는 웃고 넘겼었는데 그 때는 참을 수가 없었어요. (훌쩍임)정신을 차리고 보니 얘들은 이미..
김██ 박사: 그래, 그 정도면 됬어. 오늘 면담은 여기까지만 하고 끝내자.
<기록 종료>
결론: 면담 결과 대상은 특정 경우에만 사람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판명남. 이후, 김██ 박사가 대상을 담당하기로 함.
SCP-XXXX-KR을 SCP목록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청합니다. —김██ 박사
요청 기각. 김██ 박사, 아무리 대상이 사람에게 우호적이라 해도 SCP는 SCP일 뿐입니다. 또 다시 이런 요청을 하면 담당 박사를 교체하겠습니다. 명심해주세요. —O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