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15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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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715, 사용하지 않을 때.

일련번호: SCP-715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715는 실험하지 않을 때는 전원에서 분리해 놓고, 덕트 테이프 적당량으로 커튼을 열어젖혀 놓은 채로 둔다. SCP-715는 하루 24시간 실시간 영상으로 감시하며, 테이프를 별도로 저장해 사건 발생 시 열람하도록 한다.

실험 시에는 실랑이를 대비해 갑옷 입은 무장경비원 최소 5인을 배치한다. SCP-715에서 나온 산물은 존재하는 기간 동안 계속 관찰하며, 보안 인간 2등급 이상 인원 최소 2인을 대동했을 때라야 실험 구역 밖으로 나갈 수 있다. SCP-715의 산물이 요구하는 사항은 지체 없이 검토 후 허가 및 기각하도록 한다.

실험 시 SCP-715로 들어가는 인원은 모두 무기류, 명찰, 보안 인가 카드, 기타 신원 확인 수단 및 호신용품 등을 소지하지 못한다.

설명: SCP-715는 즉석사진 부스로, 축제나 쇼핑몰에서 보일 법한 평범한 모습이다. 대상은 원래 라스베가스의 ███████████ 로비에 있었다. 직원 및 관련 기록 측에서는 SCP-715를 누가 언제 구매했는지 확인하지 못했으며, 대상이 "계속 거기 있었다"라고만 기억했다. 대상의 구조는 다른 사진 부스 제품들과 별로 다른 바가 없으며, 사진을 출력하지 않아 "고장"이라는 표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또는 두어 사람들)이 SCP-715를 사용하면, 약 5분 뒤 해당 인물을 복제/복사한 인간이 부스 속에서 생겨난다. 이 현상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부스 속으로 반입한 기록 장치들이 모두 일시적 고장을 일으키는데다 해당 복제인간이 부스가 커튼을 치고 내부를 드러낼 때는 나타나지 않는 관계로, 현재는 불명이다. 이 복제인간은 원래 인물의 신체뿐만 아니라 착용하는 복장, 복제 당시 지니는 물품까지 완전히 동일하다.

원래 인물과 현격하게 다른 점으로, 복제인간은 감정을 몹시 과장된 형태로 표출하며 또한 종종 자제심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복제인간은 원래 인물이 대개 마음속에 억압하던 성격상의 특성을 강력하게 내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등장하는 감정 반응들은 매우 다양하며, 같은 사람에게서 나온 복제인간이더라도 모두 똑같은 성격을 보이지는 않는다. [부록 참조]

다만 복제인간은 수명이 생성 이후 15분으로 고정된다. 15분이 지나면 복제인간에게 대개 극심한 피로가 몰아닥치며, 다수는 아주 평화롭고 평안한 기분을 호소한다. 그리고 곧바로 복제인간은, 그리고 같이 복제된 다른 물체들은 모두 흩어져 고운 회색 가루가 된다. 이 가루는 이전에 알려진 적 없는 단백질들 및 고분자 사슬들로 이루어졌다.다만 복제인간이 모두 평화롭게 사라지지는 않는데, 일부는 의식이 흐릿해지는 와중에 버티려고 애를 쓰다가 흩어지기 시작하며, 거의 모두 분해되었을 때라야 발버둥을 멈춘다. 또한 일부는 자살을 기도하거나 자신을 즉각 제거할 만한 상황을 일으키기도 한다. 죽은 복제인간은 15분이 모두 지나지 않더라도 사망 즉시 재빨리 흩어진다.

부록: 더 많은 정보는 사건 및 실험 기록 715 참조.

"다른 라이츠 박사 여기로 들어오는 거 못 보셨어요? 명찰 안 단 사람? 누구 치근덕거리거나 공격하거나 하는…? 저기에요? 고맙습니다!" - 라이츠 박사

SCP-715 classic Clone Booth 복제인간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