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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イトル: SCP-963-KO - 礼にあらざれば視るなかれ
著者: GILDENTOOM does not match any existing user name
オリジナル: http://ko.scp-wiki.net/scp-963-ko
訳者: Elfen_mathL
作成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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画像:
https://pixabay.com/ja/死体-ハロウィーン-怖い-チェーン-血-死-死んでいます-2295557, CC0
https://pixabay.com,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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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テム番号: SCP-963-KO
オブジェクトクラス: Euclid
特別収容プロトコル: 全てのSCP-963-KOオブジェクトには、収容プロトコル64-デルタ-ロミオが適用されます。SCP-963-KO-A、SCP-963-KO-Bを除く全てのSCP-963-KOの隠蔽は、機動部隊パイ-1("都会の田舎者")が担当します。管理に関係するいかなる職員も、SCP-963-KOに侵入してはなりません。
SCP-963-KO-AとSCP-963-KO-Bの侵入許可を受けた職員は、決して現場を乱さないよう注意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特に、SCP-963-KO-Bの場合、必ず指定の防護服を着てから侵入してください。
全てのSCP-963-KOオブジェクトには、収容プロトコル64-デルタ-ロミオが適用されます。SCP-963-KO-A、SCP-963-KO-Bを除く全てのSCP-963-KOの隠蔽と管理は、機動部隊パイ-1("都会の田舎者")が担当します。管理に関係するいかなる職員も、SCP-963-KOに侵入してはなりません。
注: エージェント・████のミスにより、SCP-963-KOの異常性が増加されました。該当職員には適度の懲戒処分が科されました。
説明: SCP-963-KOは、世界中に存在する同一の建造物と、その庭の総称です。SCP-963-KOオブジェクトごとに時間帯が違うことが知られている各オブジェクトは古い保育園のような外観をしており、看板にはオブジェクトが位置する国の言語で「ヒンク&パンク保育園」と彫り込まれています。
SCP-963-KOは、SCP-████に関する行方不明の児童を追跡している途中で、同一人物が19██年スペインのセビリアから13歳の姿で目撃された後、20██年インドのコルカタから6歳の姿で目撃されたという記録が確認されたことから、財団の注意を引きました。児童の目撃場所の近くには、SCP-963-KOのオブジェクトと推定される建築物が存在したという事実も確認されました。
SCP-963-KOは、児童を遺棄しようとする目的がある人にのみ姿を現し、そのような目的がない人は対象を認知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一回以上SCP-963-KOの姿を確認した人には、永久に姿を現します。
成人(以下、保護者)が思春期以前の児童を連れてSCP-963-KOのドアを叩くと、若い女性に見える人(以下SCP-963-KO-1)がドアを開けます。全ての場合で、ここまでのSCP-963-KO-1の行動は異常ではないと思われます。保護者はSCP-963-KOに入ったあと約10分ほど、SCP-963-KO-1と言葉を交わしますが、全ての場合で保護者は「凄く安心できる言葉を聞いた」感覚がするだけで、会話の内容は全て忘れます。保護者と児童が建物に近づくと、所持している電子機器は全てその機能が失われます。
財団は現在、2つのSCP-963-KOオブジェクトを重要オブジェクトとして管理しています。SCP-963-KO-Aは日本の奈良県に存在するオブジェクトであり、現在の時間帯に位置しています。特筆すべき点は、SCP-963-KO-Aは目撃されている別のSCP-963-KOオブジェクトより明らかに老朽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また、上記の反ミーム偽装も破壊されていることがわかりました。これらの事実により、2005年12月17日に探索許可が下されました。
この探査は、機動部隊パイ-1("都会の田舎者")のエージェント・H███とエージェント・Q██████が遂行したものです。
[録音開始、雑音]
「ドア開けて進入。くそ、これ古すぎだな。すぐにでも潰れそうだ」
[足音と共鳴]
「内部に入った。古い大理石の床で、いやぁ、かなりお金使っただろうな。上に上がる階段が見える、螺旋の」
[ばさっとする音、微かに踏み潰される音]
「部屋はある。潰れたやつまで考慮すると3つほどあるけど、空っぽだ。Q██████、先に上がる、後ろに付いてこい」
[足音、ばさっとする音]
「…2階も何もない。何なんだ一体? 今回は部屋もない、がら空きだ」
[踏み潰される音]
「3階上がる。クッソ、ここなんか多いな。粘液質の、黒い、そのおもちゃのあれだ、スライムっていうの。それみたいだ。気持ち悪い」
[踏み潰される音]
「いやぁチクショウ、ひでえな」
[大きい足音]
「死体一つ発見、女性のものだと思うが、粘液質が所々についてる。粘液質が攻撃性を見せることはない…、まだ。死体に外傷は…うわぁ。なんてこっちゃ。早く来て、Q██████」
[足音]
[ばさっとする音]
「こんな家だし死体の一つや二つくらいあるだろ。袋はここだ」
[撮影音、ばさっとする音]
"H███、4階先に上る。ここもさっき見たあのスライムじみたやつがたくさんだ。あの女を殺したものが落としたのか? ぞっとするな、こりゃ」
[踏み潰される音、足音、ぶつぶつ呟く音]
「ここも死体が一つ。男性のものだと思われる。えっと…、縛られてる姿勢だな。H███、早く上がって」
[大きい足音]
「えっと…、いや、本当だな、縛ってるものはないのにな…」
[踏み潰される音、だぶだぶする音]
「何あれ、撮って。早く! 早く!」
映像ログ開始
PM 3:13. 死体の周りに粘液質が集まる。
PM 3:15. 粘液質が徐々にとある模様を形成し始める。
PM 3:17. 粘液質が「ク」「サ」「リ」の文字を形成する。
PM 3:19. 形成された文字が合体する。
PM 3:20. 文字が鎖に変異する。
映像ログ終了
「畜生」
「一応回収からだ。ミーム特性や認識災害はなさそうだ。ちょっと袋頂戴」
「鎖から外さないとだろ」
「…あちゃ」
[破裂音]
[撮影音、ばさっとする音]
[10分間静寂]
「いやいやいや、私たちは何を見たんだ?」
「…」
「…まず5階へ行こう」
[ばさっとする音]
「よし…そのゼリーのクソ野郎はない。代わりに…本棚があるな」
[ばさっとする音、ページをめくる音]
「日記帳だ。保育園の子どもたちが使ってたみたい。調査お願いする」
[削除済]
[足音]
「探査を終了する。サンプルAから出る」
[足音、ばさっとする音、踏み潰される音、微かにだぶだぶする音]
「あっち」
「何で?」
[だぶだぶする音]
「あそこってキチンだったか?」
3階の死体。写真の揺れはオブジェクトの特性によるものではない。
身元の調査結果、3階の死体はタイベリウス・ヒンクTiberius Hink、2階の死体はダイアナ・パンクDiana Punkのものであると確認されました。SCP-963-KOの時間的異常性のため、死体の死亡日の推定は不可能です。
死体は財団により回収された以後、どのような異常性も発現されていません。
ダイアナ・パンク(以下SCP-963-KO-α): SCP-963-KO-αは1877年7月17日に生まれ、1901年、突然記録から抹消されました。財団の調査により、1903年、婚約者のSCP-963-KO-βとともに英国のコーンウォールの外れに保育園を設立したことが判明されました。生前、異常現象を経験したという記録がなく、HMFSCPなど、当時の超常組織との関係もありませんでした。
タイベリウス・ヒンク(以下SCP-963-KO-β): SCP-963-KO-βは、記録によると1873年2月11日に生まれ、1901年、突然記録から消えました。財団の調査により、1903年、婚約者のSCP-963-KO-αとともに英国のコーンウォールの外れに保育園を設立したことが判明されました。このとき、彼は自分の祖父から莫大な遺産を受け継いだと思われる。生前、異常現象を経験したという記録がなく、HMFSCPなど、当時の超常組織との関係もありませんでした。
SCP-963-KO-BはロシアのエカテリンブルクにあるSCP-963-KOオブジェクトで、1989年前後の時間帯に位置しています。財団は周辺の建物を仕入れ民間人の侵入を塞ぎ、매일 대상을 감시한다. 최소 5명 이상의 인원이 항상 위치해있어야 한다. SCP-963-KO-B에 출현하는 주요 개체는 다음과 같다.
- SCP-963-KO-α
- SCP-963-KO-β
- SCP-963-KO-1
- 신원 확인이 불가한 여러 명의 원생들
- 신원 확인이 불가한 여러 명의 인물
- 검붉은 색의 덩어리라 추정되는 물체
이때 SCP-963-KO-α과 SCP-963-KO-β의 나이는 각각 약 112세와 약 116세로 본래라면 노화된 모습을 보여야 하나 뒤틀린 시간 선의 영향 때문인지 1910년 보여주었던 장년의 변칙적인 외양을 보여주고 있다.
20██년/11월/13일 대상의 탐색 허가가 내려졌다. 내려졌으나, ████ 요원의 실수로 시간선에 지장이 생겨 원생 중 일부가 [데이터 말소]되었고, 요원 자신도 신체 일부분에 검고 붉은[데이터 말소] 징벌방에 [데이터 말소] 결국 징계와 동시에 처분되었다. SCP-963-KO-B의 탐색은 무기한 연기되었다.
상기한 SCP-963-KO의 특성 중 전자기기 무력화는 대원들의 장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D-2384를 대상에 잡입시키기로 결정했다. D-2384는 8세의 남자아이로, ████ 규약으로 충원된 인원이다. 해당 인원은 SCP-963-KO-A의 시간대까지 지시받은 정보를 보존하여 전달하도록 교육받았다. 이하는 D-2384의 기록을 옮긴 것이다.
[D-2384는 20██년 1월 21일 오후 5시에 네팔의 카트만두에 위치한 SCP-963-KO 안으로 들어갔다. 대상은 1995년 이후의 시간대에 위치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J████요원이 보호자로 동행했다. D-2384의 일기 앞에는 지시사항이 붙여져 있다. 이를 참고하시오.]
오늘은 여기 처음 온날이다. 새친구들도 만났고 힝키씨랑 펑키부인도 뵀다. 펑키부인은 원래는 힝키부인이라고 했는데 아이들은 그냥 펑키부인이라고 한다 나도 그럿게 불러도 좋다고 하셨다. 안은 예전에 잇던 곴보다 훨신 좋다. 아늑하다. 나는 요ㅇ 삼춘이랑 헤어져서 제일먼저 밥을 먹었고 밥은 맜있었고 또 재미있었다. 밥을 먹고 나서는 애들이랑 놀려고 했는데 키가큰 친구가 내 이름을 물어봣다. 그래서 나는 리처드이라고 대답했다. 그랫더니 자기는 에릭이랬다. 우린 친해질 수 있을겄같다. 하루종일 놀다가 가끔 펑키부인이 책을 일거주었다. 그리고 우린 저녁을 먹었고 잤다 이제 잘거다 루씨 누나가 [SCP-zzzz-JP-1로 추정됨] 침대를 알려주었다. 내일도 재미있었으면 좃겠다.
[15일쯤 뒤]
오늘 여기서 제일 큰형이 나가게 되었다. 나가게되는대도 돼게 걱정스러워보였다. 왜 그런지 에릭이 물어보자 밖에 뭐가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저번에 어떤형은 미개한 식인종의 나라에 떨어졌다고 했다. 자기는 절대 그럴수는 없다면서, 꼭 여왕의 나라에 돌아가겠다고 했다. 거기가 어딘지는 몰르겠다. 형이 잘 살면 좋겠다.
[20여일 뒤]
오늘은 밖에 나가 놀지 못했다. 비가 내렷기 때문이었다. 그 대신 제임스와 릴리와 색칠놀니를 했다. 힝키씨가 벽에는 그리지 말라고해서 스케치북에다만 그렸다. 재미있었다. 펑키부인이 맜있는 점심을 해주셔서 먹고 또 놀았다. 펑키부인은 되게 착한것같다. 엄마하고 비슷하다. 가끔 산수문제를 풀기도 하지만 힝키씨가 우리한테는 어렵다고 하셔서 많이는 안푼다. 지금 일기를 쓰는데 옆에서 에릭이 왜 힝키크씨를 힝키라고 쓰느냐고 물엇다. 그래서 나는 그냥 애칭이라고 대답해주었다. 아빠가 예전에 그랬던게 기억났기 때문이다.아빠생각이 나니 기분이 안좋다 내일도 재미있게놀면 좋겠다.
[두 어달 뒤]
비가 많이 내리는 것같다. 여긴 원래 이런 곳인지 루시 누나한테 물어봤는데 누나도 모르는것같고 어쨌든 우리는 또 색칠놀이하긴 싫어 공놀이를 하였다. 그러다가 밥먹고 펑키부인을 잠깐 도와드리고 5층에 방에서 숨바꼭질을 했는데 이상한 낙서가 그려진 걸 보았다 512호였는데 우리가 한건 아니었다 되게 컷고 빨간색이었다. 주시까지 바께못봤다. 우린 바로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 까먹었다가 나중에 저녁먹을때 존하고 계 친구가 올라가서 놀다가 낙서를 봤다고 말했다. 힝키씨하고 펑키부인이 놀래서 올라갓는데 그때 놀던 애들 둘이 밥안먹고 있다고 혼났다. 두분이 낙서가지고 말하는걸 들었는데 심각한것같았다 내일은 저게 없어지면 좋겠다.
[일주일 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루시누나를 좀 많이 도와줬더니 사탕을 주었다. 애들이 부러워했다. 오늘도 4층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5층에 몰래 올라같다. 슬쩍보니까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것같았다 존한테 유성매직으로 쓴거아니냐고 물어밨는데 유성매직이 뭐냐면서 날 우숩게 만들었다. 그래서나는 그것도 모르냐며 싸웠는데힝키씨가 들어오는 순간 나는 아무말도 안했고 존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떠들었다. 힝키씨는 기분이 안 조은지 존의 어깨를 세게 툭 치면서 하지 말라고 햇다. 존이 넘어졌다. 나는 에릭한테로 도망갔다. 힝키씨가 아빠같았기때문이엇다. 힝키씨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10여일 뒤]
오늘 아침에 어떤애 둘이 싸워서 옷이 더러워졌다. 펑키부인이 이제부터 싸우거나 어지럽히는 애들은 징벌방이라는 데에 가게할거라고 했다. 그둘은 벌써갓는지 안보였다. 징벌방은 5층에 있다고했다. 한번도 본적없는데 가고싶지는않다. 나는 말썽꾸러기가 아니다. 점심때즈음 루시누나가 얼굴이 안좋아보였다 왜그러느냐고 물어봤는데 아무것도아니라고 대답했다. 걱정이 된다. 에릭하고 둘이서 핸드볼을 했다. 그리고는 밥을 먹고 힝키씨의 책을 날라다 주었다.
저녁때즈음에 싸운두명이 와서 징벌방이 어땠는지 말해주었다. 용감한 아이인것같았다 그곳이 그렇게 많이 무섭진 않단 것이었다. 나는 장난을 치지 않겟습니다란 말을 계속 썼다고 했다. 어떤 형이 이젠 다시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 게네들도 그러겠다고 했다. 조금 마음이 놓인다.
[한 달 뒤]
오늘 에릭이랑 말다툼을 했다. 펑키부인이 우리 말을 듣더니 나를 징벌방으로 데려가셨다. 펑키부인이 나보고 손들고 벽보고 서있으라고 했다. 다른 애들은 글을 쓰라고 했느데 왜 나보곤 손들고 서있으라그런지 모르겠다. 나중엔 다리가 아프고 손이 후들거려서 만이 힘들엇다. 누나가 나보고 내려오라고 소리칠때 그때 내려갓다. 나는 내려가려다 복도 오른쪽 끝에 있는 낙서가 있는 방으로 다가가서 봤다. 달라진건 별로 없었는데 아래 이름이 써져있는걸 봤다. 누군지모르겠는데 기억나는 건 H███랑 Q██████란 글자였다. 나는 다시 내려갔다.
[한 달 뒤]
5층에 출입이 금지되었다. 힝키씨가 어떤 형이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니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그랬다. 둘이 싸우는 것같아 우린 다 갔다. 점심때 새로운 아이가 들어왔다. 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피부가 가무잡잡한 아이였다. 이름이 랄이라고 했다. 형이라고 부르기는 그래서 나도 아홉살이라고 했다. 우리하고 에릭은 친구가 됬다. 우리는 밥을 먹고 2층에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렸다. 근데 그때 소파가 무너졌다. 2층에 응접실에 놓인 건데 우리는 거기에 많이 들어가본적이 없었다. 많이 낡아서 부서진 모양이라고 루시누나가 말했고 나는 옆방에 들어가서 슬쩍 봤는데 돼게 이상했다. 꼭 젤리가 흘러나오는 것같았고 냄새가 이상해서 얼른 나왔다. 누나한테 젤리를 발라놨냐고 물어보니까 이상한 표정으로 날 봤다. 나보다 어린 애들 둘이 들어가서 가지고 놀다가 펑키부인한테 뺨을 맞았다. 저녁때 보니까 다들 침울한 표정이었다. 누나의 뺨의 빨개졌었다. 루시 누나가 대답할 기분이 아닌것같길래 다른데로 갓다.
[3일 뒤]
랄이 자기는 켈커다란 곳에서 왓다고 해서 우리는 믿지 않았다 여기가 카투만두라는 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랄이 우리하고같이 가보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정원에 나가니까 정말 랄하고 비슷한 사람들이 많았다. 또 되개 뜨거워서 우리는 조금 랄을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때 힝키씨의 소리가 들려서 혼날까봐 바로 집안에 드러갔다.
[이후의 날짜는 적혀 있지 않아 명확한 시간은 알 수 없다.]
오늘 공놀이를 하다가 힝키씨가 창고에서 이상한 긴 줄하고 막대기를 가져오는 것을 보았다. 힝키씨의 얼굴이 찡그려져있어서 우린 다 피했다.
아직도 그 낙서가 안 지워진것같다.
오늘 아침에 나는 머리가 조금 어지러워서 침대에서 존이랑 카드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에릭이 징벌방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공놀이를하다가 창문을 부순모양이었다. 처음에 난 거기 없어서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는데 점심을 먹을때까지 안와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왜 안나오는 걸까? 가장 나중에 들어간 애 말을 들어보니 징벌방에서 매를 맞고 벌을 섯다고 했다. 에릭도 다리가 너무 아파서 안나오는 걸까? 저녁때 저녁식탁의 다리가 부러졌는데 거기서 검은 젤리같은게 나왔다. 힝키씨하고 펑키부인이 엄청 화나서 루시누나를 때렸다. 누나가 쓰러져서 어떤 아이들이 울었다. 힝키씨가 우는 아이들보고 다 닥치라고 소리치고 징벌방에 데려가겠다고 했다. 나도 울려고 했는데 그말을 듣고 우는걸 참았다. 무ㅅ[해독 불가능] 나중에 누나가 와서 잘자라고 했다. 눈이 멍들어있었다. 나는 젤리때문에 왜 그러냐고 하니까 누나는 어차피 자기도 거기에서 나왓는데 뭘 유난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갔다. 이해가 잘 안됀다.
[해독 불가능] 얻어맞았다.
[용지가 젖어 알아 볼 수 없음] 물장구를 쳤는데 펑키부인이 날 때렸다. 잘못디뎌서 물웅덩이 위로 넘어지니까 펑키부인이 내 멱살을 잡고 일으켜서 뒤통수를 때렸다. 많이 아ㅍ[해독 불가능] 징벌방에 제임스가 들어갔다고 들었다. 릴리도 들어간 모양이다.
에릭은 아직도 안왓다.
에릭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꼭 주황색옷입은 아저씨들같다.
존이 어떤 어른하고 갔다. 그분이 이제 아빠라고하면서 힝키씨가 존을 그 사람한테 저버렸다. 그 사람은 불은 망토갇은걸 쓰고 이마에 어떤 문실신을 했는데 왼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 존이 슬쩍 나한테 저 아저씨 이상한것같다고 말했다. 존은 돼게 무서워하는것같았다. 나는 그래서 넌 괜차늘거야하고 말해줬다. 그래도 존은 무서워했다. 존은 나중에 도망칠려고 했는데 힝키씨가 잠깐 빈방에 들어가서 그애를 혼냈다. 존이 배를 부여잡고 나오자 그 사람이 존의 뒷목을 잡고 사라졌다. 나중에 힝키씨가 초록색 무언가를 계속 세는것을 보았다.
[용지가 젖어 알아 볼 수 없음]
[해독 불가능] 힝키씨한테 에릭하고 제임스하고 릴리 언제 오느냐고 했는데 힝키씨가 내 뒷통수를 잡고 징벌방안에 밀어넣었다. [해독 불가능] [해독 불가능] 검고 붉은게 누워있었는데 그게 에릭이라고 [해독 불가능] 릴리가 누워있는게 보였다. [해독불가능] 존의 눈에 파리가 [해독 불가능] 왜 안 쫒는지 궁금했다.
루시 누나한테 달려가서 안겨서 울었다. 누나가 좀만 있음 다 끝날거라고 했고 그걸 어떻게 아는지 궁금했지만 누나는 알고 있는것처럼 느껴졌다. 뭐든.
이하는 SCP-963-KO-A의 2차 탐사 도중 징벌방이 위치해있었다고 추정되는 5층의 벽면에서 발견된 글이다.
[해독 불가능]
[해독 불가능] 누나미워.
징벌방에 들어왔다 [해독 불가능] [해독 불가능] 살려주세요 선생님 박사님 살려주세요 꺼내주세요 무서워요
[붉은 글씨로 쓰여짐] 징벌방은 크고 막대기하고 줄하고 다 있다 릴리[해독 불가능] [붉게 물들어 알아 볼 수 없음] 검고 붉게 되었다. 난 검고 붉게 되기 싫어 살려줘
[크고 삐뚤삐뚤하게 쓰여짐] 죄송해요 힝키씨 아니 힝크씨 죄송해요 제대로 말할게요 제송해요
박사님 살려주세요
[해독 불가능]
부록: 최근 SCP-963-KO-A의 물품들이 전부 재건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재단이 수거한 SCP-963-KO-α과 SCP-963-KO-β의 시신에도 변칙성이 발현되었단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하는 두 개체의 연구 기록이다.
제목: SCP-963-KO-α의 변칙성 연구
연구자: ████████ ████
실험대상자: D-1448
비고: 실험대상자는 부모로부터의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음.
<실험 시작, 13:20>
체호프 박사: D-1448, 대상을 엄밀히 관찰해, 만지지는 말고.
D-1448: 알겠슈, 거 더럽게두 생겨먹었군, 이년.
[10분 경과]
D-1448: 거 언제까지- (SCP-963-KO-α의 관을 실수로 참) 시발.
(D-1448의 몸이 경직됨.)
D-1448: …이게 뭐야? 시발… 으, 꺼져. 꺼져! 제발…! 꺼지란 말야, 이 빌어먹을 년아! 꺼져! 제발… 난 그딴 짓 안 했어!
(대상이 허공에 대고 손을 휘저음)
D-1448: 자…알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다고요… 용서해주세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엄마.. [흐느낌]
결론: 실험대상자는 대상과 접촉을 끊은 후 1시간 정도 후에서야 진정되었다. D-1448은 어릴적 어머니의 모습이 순식간에 떠오르며 자신의 행동을 질책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D-1448은 용서를 받아야한다며 SCP-963-KO-α의 시신과의 재접촉을 시도하려다 처분되었다.
제목: SCP-963-KO-β의 변칙성 연구
연구자: ████████ ████
실험대상자: D-4564
비고: 실험대상자는 부모로부터의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음.
<실험 시작, 14:45>
체호프 박사: D-4564, 대상을 엄밀히 관찰하게, 만지지 말고.
D-4564: 알겠습니다.
[5분 경과]
D-4564: 어… 잠시만요. 뭔가 이상한 느낌인데-
(D-4564의 몸이 경직됨.)
D-4564: 악! 잠깐만, 이게 뭐야… 악! 어떤 놈이 날 계속 때리고 있어요! 잠시만요, 나가게 해줘요!
(실험대상자가 반격하려는 자세를 취했지만 어떠한 타격도 먹히지 않음)
D-4564: 나가게 해달라고! 나가게 해줘! 야! 아악! [편집됨]
결론: 실험대상자는 대략 █시간 동안 구타당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D-4564의 몸에는 심한 폭행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골절상 또한 심하게 나타났다. D-4564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맞은 기억을 떠오르게 했다고 증언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시신의 변칙성은 두 개체가 살아있을 때부터 지녀왔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분명히 관측된 여러 상황과 D-2384의 일기를 보았을 때는 말이 될 수가 없는 상태인데… 시공간 개변현상이라도 일어난 걸까? - 연구원 ████████ ████
2018/11/17 부로 대한민국 무진시에 있는 시대 미상의 SCP-963-KO 한 개체가 활성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의 원인은 현재로선 불명이다.
경고, 접근 시도 감지됨
형이초학부 공지
지금 열람하려는 파일 'SCP-963-KO'는 여러 하위서사층을 교차하는 예측 불가능한 서사적 변칙개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여러 서사적 재해가 삽입되어 있으므로 서사적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접종을 받지 않은 인원이 그러한 변칙성에 노출될 경우 서사 환언 사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 형이초학부 사무소
서사적 예방접종 배포됨.
보지 말 것. 듣지 말 것. 말하지 말 것.
본다 함은 무엇인가?
시선을 거둬라.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접종 완료. 진행해도 좋습니다.
일련번호: SCP-963-KO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미나모토-강 절차로 SCP-963-KO의 알려진 형태를 서사적 현실 조정 평면에서 추출하는데 성공하여 20~30% 정도의 부분적 격리를 이끌어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집단서사지성체 및 데이터 지점 탄생소에 예기치 못한 정보가 수신되면서 현재는 5%~10%의 격리 정도만 수행하게 되어 사실상 비격리의 지점에 다다랐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프로젝트: 뾰족한 창의 적용을 고려 중이나, 대상이 여러 서사적 평면에 깊게 연관되어있는 점을 고려해 윤리위원회 심사회의 결정이 내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형이초학부 및 시간 변칙 부서, 기동특무부대 감마-5 ("훈제 청어Red Herrings"), 람다-5 ("흰토끼White Rabbits"), 파이-1 ("도시 촌놈City Slickers"), 프시-7 ("주택 개조Home Improvement")의 일부 인원들이 대상의 격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설명: SCP-963-KO는 힝크&펑크 보육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모든 건물 내에서 변칙성이 가중되는 현상이다. SCP-963-KO의 영향을 받는 개체는 건물, 독립체, 위치, 시간 등 재단의 분류된 모든 변칙적 특성을 서서히 가지게 된다. 건물 5층의 512호 벽면에 쓰여진 구절(이하 SCP-963-KO-C)의 작용을 확인함으로서 SCP-963-KO의 변칙적 가중 작용이 어떠한 일에 기인하여 일어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SCP-963-KO-C는 서사 조정적 데이터베이스의 일부 기능으로, 데이터 지점을 읽은 swn-001-1 독립체들을 나타내는, 본래와는 다른 기능을 보여준다. 독립체들이 늘어날수록 대상의 변칙성은 더욱 가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SCP-963-KO-C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시하는 사람들
SCP-963-KO-C는 2005/12/17에 시행된 탐사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말소된 데이터 공개: 거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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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된 데이터 공개: 승인됨
환영합니다.
기동특무부대 파이-1("도시 촌놈")의 요원 H███와 Q██████가 수행한 탐사 중 일부.
"이봐! 여기 와서 이것 좀 봐."
"으, 여기도 이 검은 게 묻어있구먼."
[발걸음 소리]
"'주시한 사람들'? 뭐래 이건."
"어? 너 한국어 읽을 줄 알아?"
"무슨 소리야. 이거 영어잖아."
[5분 간 정적]
"이게 무슨… 젠장… 빨리 찍어."
[촬영음]
"슬슬 내려가자고."
대상은 사진을 찍은 요원의 모국어였던 한국어로 나타나진 상태이다.
최근 변칙성이 발현된 SCP-963-KO-A-001과 SCP-963-KO-A-002 역시 SCP-963-KO-C이 나타낸 독립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변칙성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2018/11/17, SCP-963-KO 담당 격리 프로젝트 부서 전원에게 전함:
금일 부로 SCP-963-KO-A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무진시에 있는 시대 미상의 SCP-963-KO 한 개체가 활성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SCP-963-KO-A의 시간 이후인 미래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간대에서 SCP-963-KO-α와 SCP-963-KO-β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CP-963-KO-C의 변칙성 가중화 작용으로 인하여 본래의 시간선에 변이가 생겨 두 개체의 시신 혹은 그에 준하는 물체의 거취는 불분명하게 되었다.
지역특무부대 뮤-39 ("등대지기Lighthouse Keeper")에서 온 전갈
오랜만입니다, 박사님. 그곳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일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고아원 부흥 사건인데요, 아무래도 새로운 원장이 그 아이인 것 같습니다. SCP-963-KO-1말입니다… 루시. 그 아이가 아이들을 이끌고 있어요. 변화는 없습니다. 징벌방은 여전해요. 아이들은 나타나고, 들어오고, 또 죽고. 솔직히 말해서, 그 아이에게서 다이애나 펑크와 타이베리우스 펑크의 모습이 느껴지는 걸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녀는 그대로 하고 있으니까요. 그 아이의 부모가 하던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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