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XXX-KO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XXX-KO는 재단이 관리하에있는 변칙적 미술품등을 관리하는 재단 미술품 보관실 21호에 보관되며 그림들은 내부를 완전히 볼수 없게 설계된 용기에 보관되어야 한다. 관리하는 요원은 정신건강 테스트에서 우울하지 않음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하며 만약 SCP-XXX-KO로 추정되는 개체들이 외부에서 발견되면 상기 요원들이 투입되어서 SCP-XXX-KO를 회수하고 SCP-XXX-KO의 생산자, 접촉자들은 기억소거를 원칙으로 해당작전 지휘관 재량에따라 처우를 결정한다.
설명: SCP-XXX-KO는 이중섭 화백의 그림 안에 그려져있는 인물들로 그림안에서 실제 인물들처럼 움직인다. 그림 밖으로 나가지 않는 걸로 보아 그림 내부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고 추정된다. SCP-XXX-KO의 정확한 지적능력은 측정되지 않았다. SCP-XXX-KO 개체가 하나있는 그림은 지능이 낮은 어린아이 수준이었지만 SCP-XXX-KO 개체가 한 그림안에 있는 수가 늘어날수록 지능이 점차 높아졌다. 다만 그림들을 밀봉상태로 두면 곂쳐놔도 지능이 오르지 않았다.
SCP-XXX-KO는 사건사고와 실험, 연구를 보면 접촉한 대상과 대화를 나누며 접촉한 대상에게 동정심을 일으키며 SCP-XXX-KO 자신과 비슷한 모양의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구한다. 이때 SCP-XXX-KO와 대화한 사람은 감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SCP-XXX-KO와 비슷한 화풍의 그림을 그리게 되고 그 그림의 등장인물은 SCP-XXX-KO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탄생한 SCP-XXX-KO들은 다른 SCP-XXX-KO가 있는 그림들과 함께 있기위해서 이중섭 화백의 그림이라고 발표하라고 권유한다. 대화나 맥락에서 텍스트로만 보면 단순한 대화지만 대화를한 사람은 감수성이 극도로 높아지고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기도하며 SCP-XXX-KO가 한 말들을 모두 이행하려고한다 자기가 그렸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이중섭 화백의 그림이라고 우기기도 한다. 일단 이에대해서 SCP-XXX-KO가 정신적 조작능력까지 가졌다고 간주한다. 실제로 이중섭 화백의 그림중에 위작이 많은 것도 SCP-XXX-KO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면담 대상: D-0223
면담자: 이██박사
서론: SCP-XXX-KO와 면담후 D-0223은 그림을 그릴 도구를 요구했다. 기억소거 절차 전에 기록을 위해서 면담시작
<기록 시작, 23:00>
이██박사: 자네는 이중섭의 <봄의 아동>을 봤지? 왜 그림 그리고 싶은가?
D-0223: 저 아이가 친구가 필요하데요 저에게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이██박사: 그림을 그리면 어떻게 할거지?
D-0223: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친구가 보고 싶데요. 그립데요… 불쌍해서 어쩌죠? 갈곳이 없다 잖아요!
이██박사: 알겠네 가보게
D-0223: 아니, 도구좀 달라니까!
<기록 종료,>
결론: [D-0223은 갑자기 자신의 손을 자해후 바닥에 피로 SCP-XXX-KO를 그리기 시작했다. 다 완성되기 전에 경비원에게 제압되었으며 미완성된 그림은 청소됨 ]
면담 대상: SCP-XXX-KO
면담자: 이██박사
서론: SCP-XXX-KO를 밀봉된 상자에 넣고 안에다가 관찰 카메라 설치후 대화를 한다. 이후 박사가 지시할 때마다 SCP-XXX-KO를 밀봉상자에 하나씩 더 넣음 제일먼저 들어간 것은 <물고기와 아이>의 SCP-XXX-KO는 1명
<기록 시작, 13:00>
이██박사: SCP-XXX-KO?
SCP-XXX-KO: 아저씨, 내 이름 그거 아냐
이██박사: 미안하구나 SCP-XXX-KO 규칙이란다. 어디서 왔니
SCP-XXX-KO: 아주아주 머어어어어언 옛날에 햇님이 화가 나더니 집이 사라졌어… 아저씨 나 친구 있는데로 갈래
이██박사: 알았어, (연구원들에게) <물고기와 노는 아이들> 넣어주게
연구원들이 그림을 넣어줌 <물고기와 노는 아이들>의 SCP-XXX-KO 2명
SCP-XXX-KO: 제 집은 오래전에 없어졌어요. 저도 부숴졌고요. 그게 뭐였지… 어…. 설명하기 힘드네요
이██박사: (연구원들에게) <길떠나는 가족> 넣어주게연구원들이 그림을 넣어줌 <길떠나는 가족>의 SCP-XXX-KO 4명
SCP-XXX-KO: 태양이 임계점에 다달았죠 초신성으로 폭파하는 와중에 저희는 대부분 사라졌고 남은 조각들도 멍청해져서 세상을 떠났죠. 그 이후에 지구까지 온건 기억납니다. 혼자서 떠다니는 동안 멍청했어도 슬프긴 슬펐어요 그러다가 이중섭씨를 만났죠. 그게… 뭐라참 기억이 잘 안나는데 좀더 친구들을 붙여주시겠어요?
박사의 명령에 연구원들이 그림들을 넣어줌 SCP-XXX-KO의 숫자 도합 6명 현재 12명
SCP-XXX-KO: 나와 잘통했다 이중섭은 오 안타까운 친구 그도 가족과 떨어져 슬픔에 잠겼지 나는 친구가 되주었다. 나를 그려주었고 나는 늘어났고….
<기록 종료,>
결론: 갑자기 이██박사는 면담 중지를 선언하고 SCP-XXX-KO를 모두 밀봉된 상자에서 빼네 각기 다른 상자에 담을 것을 지시했다. 이██박사는 모이면 모일수록 그림간 물리적 접촉이 생길수록 지능이 올라갈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