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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희 연구원: 제09K기지 소속 선임 연구원. 30대 중후반의 여성이다. 공간변칙학과 초상물리학 분야에 능통하며 SCP-877-KO, SCP-870-KO, SCP-076-KO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해 왔다. 대개 성실하고 유능한 인원으로 평가받아 왔다만 사교성이나 사회성은 그리 좋지 못하다. 짧게 깎은 머리카락과 경상도 사투리 섞인 말투가 특징. 분석심리학부 요원 고신재와 낭만적 관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민수민 박사: 제145K기지의 연구원. 심령행동학과 무속학의 전문가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함. 냉정함을 유지하고 동정주의를 혐오하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있고, 동료들로부터 이기주의자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지만 확실히 경험 많고 유능한 인원임은 확실하다. 퇴폐적인 인상이라고 종종 언급된다. 요주의 단체 심야클럽 급진파에게 암살 시도를 당해 2년간 보호 조치를 받은 경험이 있다. 조선시대부터 잔존해 온 유클리드급 심령 독립체를 연구하던 도중 실종되었다.
윤성재: 요주의 단체 심야클럽의 인사부장. PoI-004-KO. 가쿠란을 입은 10대 남성 형상의 심령 독립체로, 조직 내외에 다수의 지지자가 있다. 세계 오컬트 연합(GOC)에서는 KTE-2996-요루파더라고도 하며, 국가초상방재원에게는 지정주시인물 Y004로 불리운다. 초상사회 내의 일부 사건 또는 독립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재단에 대해 불신임적 태도를 보이지만, 심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면 재단이나 다른 경계하는 조직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변칙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재단 인원들은 그와 조우 시 극도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안영애 박사: 제145K기지 인사이사관보이자 인간형 개체 심리학, 행동학, 발달학의 전문가. 다양한 인간형 개체에 대한 상담과 면담, 심리적 대응에 능숙함. 동정적이라거나 낙천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본인은 부인함. 어쨌거나 몇몇 인간형들과 용납 가능한 친선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수 인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재단의 방식을 더 윤리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을 할 의향이 있다.
이효인 요원: 제145K기지에 주둔하는 요원. 현재 기동특무부대 람다-7 ("청소부")에 속한 실력 있는 현장 요원으로, 특정 요주의 인물 또는 비격리 인간형 개체에 대한 추적과 교전의 전문가이다. 요주의 단체 적색백합교회에게 조부모가 살해당한 후 재단에 입사했다. 이러한 이유로 주홍왕 숭배 및 여타 변칙 종교에 대한 극심한 증오감과 피, 붉은색에 대한 혐오감을 지니고 있다. 상시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감정적 상태 때문에 지속적인 심리 상담이 요구된다.
홍하나: 명천구의 변칙예술가이자 주홍왕 숭배자. 2021년 본인이 제작한 변칙예술품이 요주의 단체이자 본인 교파와 성격이 다른 숭배단체 주홍왕의 아이들의 일각, 적색백합교회에게 탈취되어 악용당한 뒤 재단의 감시망에 들었다. 흔한 주홍왕 숭배 교리를 경멸하며, 최종적으로 자신이 "참된 주홍왕"의 숭배를 일깨우기 위한 종교 개혁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듯 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백합교회 잔당들과 싸워 왔고 그 조직이 남긴 유물과 기록을 회수해 왔다. 전세계에 그녀가 영향을 받은 개혁자가 여러 명 있다.
유서진: 요주의 단체 심야클럽의 외교부장. 2020년대 공석이 된 현 직위에 나타나 심야클럽이 다수 요주의 단체와 접촉 및 동맹 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유서진의 증장 이후 심야클럽이 끼치는 영향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유서진의 신상은 2020년 전까지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판단된다는 점, 유서진은 살아 있는 인간임에도 심야클럽에서 버젓이 행동하다는 점을 볼 때 빙의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단형석: 요주의 단체이자 민간 기업인 광흥전자의 주목할 만한 인원. 현 기술부 과장. 그리 사원들의 애사심이 강하지 않다고 알려진 광흥전자에서 독보적인 충성심을 보이는 인물. 자체적으로 보유한 변칙능력은 전무하나 심령학을 비롯 몇몇 초상기술과 응용에 대한 지식이 있다. 광흥전자의 변칙파이지만, 이와 관련된 수없는 옛 사건들은 모르고 있다.
윤설아: 비가시성 영적 독립체에 대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초감각적 변칙 능력자. 본디 PoI-413K로 등록되어 있었다가, 재단에 소속된 이후로는 기동특무부대 을호-2 요원으로 활동 중이나 전투나 추적보다는 회화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부대 동료들과 친하며, 성실하고 눈치가 빠르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2021년 요주의 단체 심야클럽 및 세을가와의 임시협력작전을 비롯한 다양한 작전에 참여했다. 재단 외부 조직에 지연이 있을 수고 있고 아닐 수도 있음.
박경수: SCP-279-KO와의 유대관계 때문에, 해당 독립체의 격리 담당 인원으로 재단 제145K기지에 징집된 청소년. 상급자에게 지시를 받아 면담을 실시하고 정보를 얻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재단 공식 규율상 완전히 직원으로 인정불가능하므로 E계급이자 요주의 내부인물로 취급된다. 그럼에도 어째 재단 업무에 그럭저럭 만족하며 타 직원과도 적정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결된 변칙 개체는 유사시 심야클럽(GoI-893)과의 연락책 역할을 하며, 박경수 본인이 위기에 처하면 극도로 적대적이 된다. 케테르(Keter)급 독립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며 성인이 된다면 재단 연구 인원으로서의 교육을 이행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