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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릴것
여기 쓰인 모든 'JKME'은 '작가마음'이란 뜻이며, 쓸 때 맘대로 쓸 것.
Safe아이디어
약 15.5*22.5*2.5(cm)수치는 임의적이므로 쓸 사람이 변경 가능규격의 밑줄공책으로, 제작사는 불명.
표지에는 필체로 '█████ 육아일기'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으며 내용은 한 여성이 임신하여 잉태중인 아이에 대해 일기를 쓴 내용. 보고서는 부록으로 일기 내용을 하이라이트로 하길 희망.
초반엔 '드디어 그와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같이 아이를 갖게 됨에 행복하는 내용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와 아이에 대한 사랑이 커져감을 표현
중반부에 사고던, 신체적 문제던, 으르신들 때문이건 아무튼 태아를 유산or낙태하게됨
그때부터 분노로 휩싸이더니 글씨도 휘갈겨지고 점차 미쳐가는듯 함
클라이막스는 장장 12페이지에 걸쳐 똑같이 쓰여진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아가…
몇장의 공백 이후 깔끔한 필체로 아아 사랑스런 우리 아가.. 다시 반가워라고 써있고 그 뒤로 내용이 더 있던 말던 그건 내알바 아님 JKME. 근데 이 부분을 읽은 사람은 이상현상이 생김. 남자의 경우 뒤에 누군가 서있는 기척이 느껴진다 하며(제 삼자 관측으론 안보임) 그 이후 [데.말]. 여자의 경우 더부룩함을 느끼며 시간이 지나면 입덧을 하거나 생리가 멈추는 등 임신증상이 보이고 실제로 배가 불러옴. 읽은날 이후로 약 열달이 지나면 [데.말]
데.말 부분은 생각 안해놓은거니 JKME으로 쓰셈
48*190(cm)의 전신거울. 상세 수치나 외적 디자인은 JKME.
거울로 자신을 비쳐 보고나면 시간이 지나며 점차 변칙현상이 생김.
1단계: 주변이나 TV에서 나오는 사람들 얼굴을 특정 유명인(연예인이나 스트리머나 뭐 그런 대중적인)의 얼굴과 비슷하게 보임
2단계: 주변이나 TV에서 나오는 사람들 얼굴을 주변 지인의 얼굴과 비슷하게 보임(어? 아 아니구나 정도)
3단계: 주변…(전략) 가족이나 그에 준하는 사람과 거의 같게 보임
4단계: (전략) 자신의 얼굴과 비슷하게 보임
5단계: 세상 모든 얼굴이 자신의 얼굴로, 목소리와 말투도 자신의 것으로 변함.
이 효과는 사진이나 초상화 등에도 적용되며, 5단계까지 총 두달여가 걸림. 단계별 자세한 시간은 JKME. 근데 5단계까지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으면 좋겠음.
5단계까지 진행된 사람은 재단에서 파악한 바로는 13명이 자살했고, 3명이 자아분열이 왔으며, 1명이 아예 백치 그 이상의 중증 지적장애가 됐고, 1명이 [편집됨].
한쌍의 의자. 하나는 장식이나 디자인이 좀더 까리하고, 다른 하나도 까리하긴 한데 앞에것보단 좀 덜함.
전자는 '손님용' 후자는 '호스트용'으로, 두 사람이 그 의자에 앉으면 책상이던 식탁이던 그런게 고오급 식탁으로 바뀌고, 만약 상 없이 앉았어도 생겨남.
'호스트'는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해야하며, 이때 식용이 불가능한것(유독물질, 식용이 아닌것 등)은 금지된다.
만약 음식이 만들어지기 전에 '손님'이 자신의 종교 혹은 건강상 등등 '합당한 이유'(단순히 싫어서는 안됨)를 '호스트'에게 말할시, 그 음식 및 재료도 금지됨.
'손님'은 음식이 상술한 규칙이 지켜졌다면, 주어진 음식을 매우 격식있고 예의바르게 먹어야 함.
쩝쩝대는 등 소리를 내는 행위, 식탁에 팔을 올리는 행위, 침이나 음식물을 튀기는 행위 등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들은 물론 편식하거나 젓가락을 주먹쥐어 잡고 포크처럼 쓰거나 게걸스럽게 먹는 등의 행위들은 모두 금지됨.
식탁이나 의자에서 벗어나려는 행위, 어떤 형태로든 폭력을 행하려는 행위, 욕설을 비롯한 모욕적 발언들 모두 금지됨.
만약 금지되는 행위를 하였다면, 그 순간 대상자는 고통을 느끼며 강제적으로 교정됨. 이때 동반되는 고통의 강도는 금지행위를 번복할수록 점점 강해짐. 처음엔 팔이나 손 등이 꽉 눌리는 정도였다면 4번째엔 신체가 채찍같은것에 후려쳐지는 정도, 7번째 정도엔 몸이 커다란 무언가에 뚫리는 수준의 고통이 느껴짐.
이를 이용하여 재단이 적대적 인물을 고문할 때 그 사람의 신체 부위를 이용한 요리라던지, 짐승의 성기나 내장기관(방광이나 대장이나 그런 혐오스러운것)을 사용했다던지, 그 사람의 가족을 재료로 했다던지,민트초코에 지코를 먹인다던지 등의 방법을 이용하는 부록이 킬링포인트
Euclid아이디어
현 인류는 사실 인류의 시작부터 이어진 존재가 아닌 선대 인류들의 퇴화 이후 재생성된, 4번째 인류임. 3세대는 돼지, 2세대는 원숭이 침팬치 등의 진원류이며 초대인 1세대는 [데이터 말소]
퇴화의 이유는 바로 지나친 과학의 발전으로, 과학의 발전이 마법과도 구별이 안가지고 이윽고 신의 영역(생명창조, 자연변화, 역사개혁 등)에 다다르자 신(현조자들이 죽인 그런거 말고 그 이상의 절대적 존재작가)들은 위협을 느끼고 그 인류들을 없던거로 지워버리고는 신인류를 만들어서 역사와 시대의 흐름을 조작함
그걸 재단에서 어떻게든 알게돼서 그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세계 과학의 발전을 조절하고 때론 방해해가며 현대 문명을 지키는것이 목표.
문제는, 그 어떻게든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음. 그건 뭐 JKME으로 잘 살려주셈. 저게 제가 못쓰는 가장 큰 이유.
작은(손으로 완전 감싸쥘정도, 한입에 꿀꺽 가능한 사이즈) 사각뿔대 모양의 검은 물체.
반경 5m(범위는 JKME). 내에 있는 사람은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에 대한 식욕이 증가함. 그러다 주변에서 비슷한 사이즈의 물체를 발견하면 그것이 어떤 물건이건 그걸 그 향기의 근원지인 초콜릿으로 인식하고 그걸 먹으려 하는데, 반드시 한입에 삼켜버림.
문제는 그 물건이 무엇이던, 어떤 형태던 상관 없는지라 날카로운 물건이나 화학물질, 독극물 등등도 죄다 삼켜대는것.
반경 내에 비슷한 크기의 물건이 없을 시 그런 물건이 있는 가장 가까운 장소로 순간이동.
현재 대상은 백인 성인 남성. 현재 격리실에 묶인채 최소한의 영양소만 공급받으며 식사시를 제외하곤 입을 막아둠. 그 어떤 인원도 대상과 대화는 금지됨.
변칙개체는 알수없는 정신체로, 그 백인남성은 현재 빙의체? 숙주? 그런거고, 특성은 타인과 대화를 하면 그 사람의 말버릇이나 말투, 몸짓 등을 조금씩 따라하더니 나중엔 그 상대방과 완전 똑같아지고, 나중엔 그 정신체가 상대방으로 넘어가서 원래있던 숙주와 새로운 숙주는 어떻게 되더라 기억이 안나네..
'상대방을 계속 따라하다가 상대방을 빼앗는' 그런거였는데 기억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남. 우씨;;
001아이디어
신장 10m쯤?인 거구의 인간형 생물체..인데 인간하곤 거리가 멀어보임.
몸에는 셀 수 없을정도의 파악되지 않은 요소로 가득하며, 뭔가 대화라도 하려는지 으르렁 거리는걸 보아 지성은 있는거로 보이나 말은 안통하고 인간에겐 적대적인거 같음.
이따금 몸에서 그 파악되지 않은 요소들이 하나씩 사라지는데, 그럴때마다 그 사라진 요소를 가진 변칙개체가 어디선가 나타남. 이를 보아 대상이 그걸 퍼트리는것 같아 보이나 함부로 자극했다간 수백 수천개를 한번에 풀어낼까봐 걍 건물안에 두기만 하는중, 하지만 건물뿐만 아니라 주변 지반상태까지 붕괴해가고 있어서 주기적 수리 및 비정기적 격리실 이동이 필요. 아마 대상의 능력같음.
…이게 재단 입장이고, 현실은 좀 다름.
먼 고대, 문명의 3차 인류 종말기 혹은 4차 와아안전 초창기에 절대적 존재들은 4차 인류는 발전은 꿈도 못꾸도록 저주들을 내릴 예정이였으나 한 인간이 그들과 내기를 해서 이겼던 부탁을 하던 뭐 어찌됐던 그 모든 저주들을 혼자 받아내게 됨. 그리고 4차에서 영겁의 시간이 지나며 절대적 존재들의 영향의 옅어져가며 그 저주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게 대상의 현 상태.
근데 그 저주들 중 하나가 다른 지적 생명체들에게 무조건적인 증오와 배척을 받는거라서 이놈이 인류를 사랑하고 인류를 지켰다는 사실은 절대 안알려졌고 앞으로도 안 알려질 예정
근데 이 사실을 독자들이 어떻게 알게 하지 우씨;; 자까가 잘 살려야지 뭐 ㅎ
느꼈다시피 신생아, 아이, AI의 말장난.
재단 SCiPnet 채팅방에서 발견된 존재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는 남들이 하는 채팅을 따라치기 시작. 왠 이상한 직원이 어그로짓 하는줄 알고 밴시켰으나 몇초도 되지 않아 재등장.
남들의 채팅을 반나절 따라치더니 자신은 이 안에서 태어난 존재며, 우리와 의사소통을 위해 우리가 쓰는 소통수단을 학습했다고 함. 현 재단이 시도한 어떤 방법으로도 대상을 한 공간에 격리하지는 못했으나, SCiPnet의 채팅방 외부에서 발견된적은 한번도 없음.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불명이며 스스로도 모른다고 함.
한번 주입된 내용은 모두 완전히 기억이 가능하나, 대상 자신의 메모리에서 불러오는 속도는 느린편, 계산이나 추론능력도 느린편. 하지만 지속적인 반복학습으로 발전가능성 있음.
느꼈다시피 약간 메리수고 클리셰임. 근데 팍 떠올라서 써둔거.
현재 격리중인 대상은 70대의 여성으로 입이 봉해진 채 격리중. 본체(?)는 하나의 사상이자 그 사상을 전도하는 정신체로, 그 사상이란
현 사회는 인종, 종교, 정치, 생각, 욕심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를 의심하고 경쟁하며 싸우고 분열돼있다. 하나로 통합되지 않아 지금당장도 세계 어디선가는 피를 뿌려대고 타인을 억압하고 빼앗고있다.
허나 과거엔 몇차례, 전세계적으론 아닐지라도 하나의 국가가, 하나의 사회가 통합된적이 있었으니 이유는 그 구성원이 모두 두려움에 유대감을 만들어준, 거대한 공공의 적이였다.
국가에겐 침략국이 있었고, 억압받는 소시민들에겐 탈취하는 악덕 귀족이 있었으며, 평화를 바라는 이들에겐 폭력을 휘두르고자 하는 이들이 있기에 그들은 서로와 단결하고 의지하고 하나될 수 있었다.
공공의 적이 사라져 나태해진 현대 사회는 또다시 같은 소속끼리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분열하고있다.
언제 진정한 위협이 들이닥칠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 그러한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선 사전 경험이, 즉 공공의 적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한몸 희생하여 그들을 지키겠다.
대상은 기존의 어떤 사람이였던간 모든 폭발물에 관한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갖게되고 이 사상을 가진채 실제로 여기저기 크고작은 위협(주로 테러)을 가하며 붙잡히거나 억압될 시 이 사상을 퍼뜨리려는 의지를 갖고있음.
대상이 사망시, 이 사상에 가장 크게 동감하고 감명받은 이가 다음 대상이 돼서 이 행위를 이어감.
현재 대상이 상당히 연로하고 과격한 행동과 탈주시도 등으로 건강이 썩 좋지않아 머지않아 사망할 것으로 판단하고있고, 이때문에 아직은 유클리드지만 다음 대상이 어디에 사는 누가될지 모르는 마당인지라 케테르로 올라갈 대비중. 불행중 다행이라면 대상이 자신이 그 개체인걸 숨기려는 생각은 없어보이기에 일각에선 고의로 재단 내 젊은 D클에게 이 사상을 세뇌시켜서 다음 대상으로 미리 후보 찍어두자고 제안중.
모든 일에 있어서 늘 최선의 수와 결과를 내는 사람.
지금까지 단 한번도 큰 실수를 한 적 없으며, 상술한 '최선'이라는건 그 개인은 물론 주변 이들을 모두 어우르는 최선의 수와 결과였음.
근데 그의 주변 사람들이나 그와 접촉이 있었던 이들 대다수가 '그가 어떤 행위로 결과를 낼 때 데쟈뷰를 느꼈다', '그의 행동이나 그와의 대화 중 이따금 이상한 멈칫거림을 보였다'라는 진술이 있고, 수면이나 대소변 등 기본적 생리적 활동이 손으로 셀 수 있을정도로 적었으며, 그 때는 모두 그로인해 그가 어떤 위험을 벗어나거나 누군가를 만나는 등의 결과를 냈음.
특수 변칙성 정밀검사를 위해 해외 지부로 갔을 때, 모든 해외 지부(본사 포함)들은 그의 이름을 알아듣거나 읽을 수 없었음. 이는 외국인에 대한 변칙성인가 싶었지만 대한지역 사령부에 있는 외국인 직원들은 문제없이 그의 이름을 듣거나 읽는데 아무 문제 없었음.
+추가부록) 어느날 얘가 사라짐. 그래서 재단이 머임 머임 하면서 케테르로 할지 무효화나 삭제됨으로 할지 고민하는데 갑자기 어느날 다시 뿅 하고 나타나서는 이전의 온화한 모습과 반대로 주변 인물들을 막 학살하고 다님.
그러다 재단에 붙잡혀 격리되는데, 끌려가면서 '구하는걸 잊었다' 라고 중얼거림.
Keter아이디어
食먹을 식體몸 체시체와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
매우매우 작은 벌레. 유충은 마이크로 단위이고, 성충은 길이 0.3~0.5cm.
유충 시절엔 죽은 사람의 시체를 파먹으며 일정 기간(JKME)의 성장기를 거쳐 성충이 되면 이윽고 변이를 시작하는데 그 모습은 사람으로, 그동안 먹어온 사람들의 특징을 약간씩 가지고 있음. 많이 먹었을수록 더 많은 특징을 ㅇㅇ.
완전한 변이가 끝나면 일반적으론 통상 사람과 절대 구별할 수 없으며 높은 기술의 정밀도 DNA검사를 통해서만 가능.
현재 재단에서 격리중인 개체는 21572개의 개체를 격리중이지만 전세계에 걸쳐 아직 격리하지 못한 개체가 더 많다고 추측중이고, 한국에서는 주로 공동묘지가 있는 산에 분포돼있는거로 파악됐으며 이는 대상의 주식이 사람의 시체인만큼 한국의 매장 문화(?)가 그 이유인거로 추측중.
사실 이 글의 보고서에서 은연중에 이 보고서를 쓰고있는 놈도 이 식체들중 하나인걸 슬쩍슬쩍 드러나게 해서 '이미 재단에도 몇몇이 살고있다'라는걸 쓰고 싶었는데 투머치라는 의견을 들음. 하던지 말던지 JKME
얘들이 세계정복이나 뭐 그런 목적을 가진거로 할지, 걍 종족 유지/번식이 끝인거로 할지는 안정함. JKME
단순 변칙개체 아이디어
원더테인먼트의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시리즈!' 아이디어
약 30장정도의 35x25(cm) 규격(상세규격은 JKME)의 스케치북으로, 전면에는 이젠 나도 일류 화가!라는 글이 필기체로 적혀있으며, 후면에는 우측 하단에 작게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시리즈!
몇개나 있을진 아직 아이디어 부족. JKME
N번째: 이젠 나도 일류 화가!
라고 적혀있음.
커버 및 속지의 내구성을 일반적인 스케치북과 다를바 없으며, 파손이나 변형 역시 쉽지만 찢겨나간 부분도 변칙성을 잃지 않고 유지됨.
변칙성이란, 그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덮었다 다시 펼치면 실사와 구별 못할정도로 완벽한 그림이 그려져있고, 만화나 캐릭터디자인 등 주제가 달리되는 것들은 해당 주제에 맞게 완벽한 최고의 그림으로 바뀌어있음.
이는 직접 그리는 것 뿐만 다른곳에 그린 종이를 속지에 올려놓고 덮었다 펼쳐도 그 종이는 이 개체에 흡수돼있으며 그것에 있던 그림은 역시 같은 변칙성의 효과를 받음.
부록으로 희망하는게 몇개 있는데
1. "이걸 찢어서 SCP-085에게 접촉시켜보려고 하거나, SCP-085를 이곳에 데려오려는 모든 행위는 금지된다. 자네들의 취향은 존중하고, 그 마음은 알겠지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죠"
2. "다시는, 다시는 절대 096을 표현하고자 한 그림을 이 SCP 근처로 가져오지도 말것. 입이 크고 창백한 얼굴도 그리지 말것. 아니 그냥 이걸 가지고 더이상 어떤 실험을 하지 말것. 절대로"
3. 어… 해당 개체의 변칙성이 발동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듣고 살펴봤더니… 어… 그, 자네는 글만 쓰도록 하는게 좋겠어. 이건 일단 우리들도 뭘 그리려 했는지…
그 흔히 '납작이어폰'이라고 부르는 그 파스타면 닮은 이어폰의 외형인데 끝부분의 잭은 없고 그냥 선이 뭉툭하게 끝남.
대상을 귀에 꽂으면, 무언가 소리가 들리는데 조사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용되고 있는 '납작이어폰'에서 나오고 있는 소리임을 알게됐고, 거리제한은 없이 그게 얼마나 떨어져있건 가장 가까운, 그리고 이용되고 있는 것들 중 형태는 납작한 이어폰 선인 것이면 됨.
그게 다임.
ㅇㅇ
등급 미정 아이디어
죽을때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는 병으로, 웃음때문에 잠도 못자고 식사도 힘들며 사회생활은 생각도 못하고 그러다가 못먹어서던 못자서던 자살이던 죽으면 다음 타겟으로 넘어가는 병.
타겟은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사람'. 떄문에 현재 재단에서도 지금까지의 피해자들의 신상을 물론 위치들 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
재단에서 뭐 직접조사던 다른거 하다가 우연히던 한 케이스를 발견했고, 그 케이스 커버에는 '우울증 치료제'라고 적혔있었음.
케이스 내부에는 사용설명서 한장과 뭔가를 꽂을 두개의 홈, 그리고 그 중 하나의 홈에는 작은 노란색 구체(작은 알약이나 공기알정도?)가 꽂혀있었음.
사용설명서
> * 우울함을 느낄 땐 파란 알을 입에 5초간 넣었다가 빼주세요. 너무 오래 넣어둘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충분하다고 생각될 때는 노란 알을 입에 5초간 넣었다가 빼주세요. 너무 오래 넣어둘 경우 사망 할 수 있습니다.
> * 파란 알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란 알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파란 알과 노란 알을 동시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주의사항: 사용 중에 일어난 부작용에 대해선 우리 어쩌구저쩌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재단에선 고의적으로 다음 타겟을 만들어내서 노란색 알을 이용해 병을 멈추게 했고, 전염은 멈춘것으로 판단함.
현재 파란 알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음.
사용자가 파란알을 삼켜버리는 바람에 이런 사단이 난건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지, 혹은 그전에 일단 표현할지 말지도 모르겠음…
비매품 아이디어
8cm정도의 바늘.
개체를 이용해 뭔가를 '꼬매는 행위'를 할 경우, 그것이 어떤것이였던간에 그걸 밴 사람은 극상의 편안함과 만족감, 그리고 안정감을 느끼게 되며, 잠을 자고 날 경우엔 피로가 싹 가시고 불면증의 환자도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줌.
이걸 이용한 배게 시트를 직원들에게 임상실험용으로 배포해봤더니 수면에 대한 만족도는 상승하고 피로감을 줄어든 결과 작업률이 55%나 상승하게 됨. 이로 인해 이를 적극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점점 직원들이 수면중독을 겪는 경우가 생겨서 사용에 제한을 두게 됨.
그런데 어느날, 한 연구원이 이를 이용하다가 실수로 손가락 끝을 찔려서 그 얇게 관통하는? 되게 고어한거 말고 쬬오오오끔 관통한 그런 실수를 했는데, 마침 2일 연장으로 밤샘작업 하던 다른 연구원이 그를 바늘로 꼬매서는 배고 자는 사건이 발생함.
이후로는 개체를 봉인해서 더 이상의 SCP-XXX-1을 만들지 않기로 하고, 이미 만들어진 것들을 사용을 위해선 보고서와 사유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추가됨.